다른 차종들로 넘어가기 전에 베라크루즈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자.


현대자동차에서 2006년 10월 12일부터 2015년까지 울산2공장에서 생산했던 

전륜구동 기반 모노코크 보디 타입의 고급 대형 SUV. 

프로젝트 EN. 

차명은 멕시코의 휴양 도시인 베라크루즈의 이름을 따 온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SUV 차명 작명법인 유명 휴양지 이름 갖다붙이기의 일환이다. 


소형 SUV인 투싼(미국 애리조나 주 소재)이나 

중형 SUV인 싼타페(미국 뉴멕시코 주 주도)와 같은 맥락. 

다만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이름인 맥스크루즈는 예외.

베라크루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이자 테라칸의 포지션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현대자동차에서는 테라칸의 후속 모델이라고 홍보하였으나 

애초에 테라칸은 현대정공에서 개발된 차량이라 어머니가 다르다. 


또한 차량 성격과 크기가 전혀 다르며 

유럽 및 중국 시장을 겨냥한 테라칸과 달리 

베라크루즈는 북미 시장을 겨냥하였다. 


테라칸의 단종은 베라크루즈의 출시보다 메이커별 배기가스 총량제 초과에 의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후속이라기보다는 단순히 포지션을 이어받은 모델이 맞다. 

또, 현대의 첫 3만 달러 over car로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 모델이기도 하다. 

전 세대들과는 다르게 도시형 SUV를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베라크루즈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6년 10월 12일에 출시되었으며, 

245마력 V6 3.0리터 S엔진과 V6 3.8리터 DOHC 람다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다. 

국내 최초로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며, 

플랫폼 자체는 싼타페의 전륜구동 플랫폼(즉 NF의 플랫폼)의 휠베이스를 늘린 것을 채용했다. 


모하비와 같은 엔진이지만, 

베라크루즈는 전륜 기반 AWD에 모노코크 형식이고 

모하비는 후륜 기반 AWD에 보디 온 프레임 형식이다.


자동변속기 토크 컨버터 용량 한계로 모하비에 사용되는 엔진에 비해 성능이 디튠되었다. 

참고로 디튠은 연비 향상이나 변속기 보호를 위해 의도적으로 출력을 감소시키는 것을 뜻한다. 

동호회 등에서 이걸 풀어놓은 베라크루즈들이 보이는데 정말 날아다닌다. 

물론 미션 망가지는 건 확률적인 문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