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자들이야 알고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 간과하기 쉬운 또 한가지 특징으로
조수석 쪽 도어는 운전석의 65도와 달리 90도 각도로 활짝 열린다.
그래서 조수석 문을 열고 슬라이딩 도어도 열면 광활한 공간이 나오므로
정말이지 뭐든지 실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또다른 특징이 있다면 레이는 전 트림 모두 풋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다.
하지만 같은 제조사의 경차인 모닝에서는 더 뉴 모닝에서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계기판의 온도게이지와 크루즈 컨트롤은 아직 레이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레이는 최초출시 이후 연식변경 모델에서의 안전관련 일부옵션 추가 외에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변경모델 출시가 없는 상태이다.
2017년 4월 12일에 레이 F/L로 추정되는 스파이샷이 포착되었는데
아직 후면만 있어서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모닝을 베이스로 개발한 만큼 파워트레인은 모닝의 1리터 카파
가솔린/바이퓨얼(LPI &가솔린 겸용)과 4단 자동변속기/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되었으며,
수동 모델은 없다.
애초에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동변속기는 상용 자동차가 아닌 이상
거의 괴멸에 가까운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고
레이가 수동변속기 모델이 나와도 사실상 밴 모델 이외에는 수동변속기 수요가 없을 것이고,
레이 밴 수동은 아무리 노력해도 경상용차 기준에 못드는 관계로
다마스의 수요를 뺏어올수 없는 관계로 판매량을 기대하긴 어렵다.
각종 사고사진으로 레이의 안전성을 의심하는 의견이 많다.
다만 차량의 충돌안전성은 개별 사고사례보다는
공인 시험기관에서 시행하는 테스트 결과가 객관적이므로 알아서 판단할 것.
비슷한 클래스의 일본 경형 박스카도 충돌안전에 대해서는
물리적인 한계상 레이보다 특별히 나을 것이 없는 수준이다.
이를 사고 사진으로 안전성을 판단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당시 사고 정황이 어땠는지는 보지도 않고 무조건 얼마나 어떻게 찌그러졌는지만
확인하려 들고 있다.
그래도 친척뻘인 타우너같은 차에 비하면 매우 안전하다.
또한 생김새 때문에 다마스처럼 옆으로 누워버린다는 편견 또한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쉽게 잘 안넘어간다.
레이로 서킷에서 몰아본영상에서도 볼수 있듯이 생각외로 잘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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