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가장 많이 팔리는 2.0 CVVL 트림 기준으로 옵션을 하나도 안넣은 깡통 모델이 2,204만원,
최고 트림은 2,910만원이다.
여기서 옵션을 추가해서 최고급 사양이 다 들어간 완전 풀옵션 모델을 구입하면 3,361만원 까지 올라간다.
LPG 모델은 진동 감응 댐퍼를 삭제한 상태로 YF쏘나타 대비 200만원 인상된 가격이라
LF쏘나타를 구입하려던 장애인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현대자동차측은 가격인상을 막기위해 장애인에게 불필요한(?) 진동 감응 댐퍼를 없애고
메모리 시트 등 장애인에게 필요한 옵션을 넣은 것이라고 했다.
차량 디자인에 있어서는 변화의 폭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다.
과격하다 못해 특이하기까지 했던 YF쏘나타의 디자인을 차분하게 다듬은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그래서 변화가 평범고 밋밋해졌다는 평가가 있다.
YF쏘나타의 디자인 흔적이 매우 많이 남아있지만 NF쏘나타의 단정한 라인도 일부 섞여있으며,
전면 디자인의 경우 중국시장용 YF인 밍투 (미스트라, 프로젝트 CF) 라인을 그대로 가져와서
정리한 모습이다.
후면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디자인은 기아 K5의 영향을 받은 듯한 모습이 짙으며,
K5 페이스리프트의 테일램프와 유사한 형상의 테일램프가 채용되었다.
센터페시아가 운전석 방향으로 틀어져 있는 비대칭형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대쉬보드 높이가 다른 차에 비해서 좀 높다.
2014년 3월 24일 정식으로 공개 행사를 가지고 차량 인도 및 판매를 개시하였다.
생각보다 안 팔린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역시나 국민 패밀리 세단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언제부터인가 무섭게 팔려 나가고 있는 중이다.
북미에서도 한동안은 YF쏘나타와 함께 팔다가
YF쏘나타를 단종시키는 수순으로 판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 북미 시장은 2.4 GDi와 디튠된 2.0 터보 GDi가 최초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가
6월에 감마 1.6 T-GDi에 개발이 완료된 신형 7단 DCT가 결합된 에코 트림이 추가된다.
이 모델은 국내에 발매될 가능성은 희박한데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1.6은 안 팔린 전례가 있어서
출시를 안할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
K3 쿱과 프로씨드 GT, 벨로스터 터보에 얹힌 1.6 감마 T-GDi와 엔진은 동일하나
출력은 기존의 204마력에서 177마력으로 디튠되어 나온다고.
기존 누우 2.0의 디튠 전 출력과 비슷하게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고성능 지향 모델이 아니라 연비형 모델이다.
2014년 7월 14일 오토뷰에서 LF쏘나타 2.0을 시험한 결과 제로백이 11.4초 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로
각종 게시판이 난리 상태.
물론 패밀리 세단임을 감안하면 나쁘진 않지만
2세대 전의 NF 2.0의 제로백이 11초였음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
개인이 아니라 언론에서 발표한 내용이라 파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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