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르가 슈퍼카 이야기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 버전(Mk2, 991.2)이 발표되었다.
페이스리프트라고는 하지만, 모든 라인업에 자연흡기 엔진을 없애고
모든 엔진에 트윈 터보를 장착한 후,
3.0리터로 다운사이징 하는 등 거의 풀체인지에 가깝게 변화했다.
아래는 991 MK2(후기형)의 모델들.
뉴 911 카레라(4)/카레라 S(4S)(2016)
둘 다 3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나 세팅이 다르다고 한다.
페이스리프트 전보다 출력이 또 올라가 각각 370마력, 420마력의 힘을 낸다.
포르쉐가 공식적으로 밝힌 크로노 패키지가 추가된 카레라 4S의 제로백은 3.8초인데
가장 안 좋게 나온 기록을 공식 기록으로 발표하는 포르쉐답게
모터그래프에서 자신들이 직접 구입한 911 카레라 4S로 측정한 제로백은 3.39초가 나왔다.
(스포츠 크로노+리스폰스 모드)
뒷 차축 뒤에 실은 엔진이라는 구조적인 한계를 넘어서게 해주는
구동휠 조향 기술(Rear axle Steering)을 S모델에 도입하였다.
물론 이것도 옵션이다.
뉴 911 터보/터보 S(2016)
둘 다 새로운 대용량 터보차저를 장착하여 전반적으로 출력이 상승했다.
페이스리프트 전보다 각각 20마력씩 상승하여
540hp, 580hp라는 괴물같은 출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출력 상승 덕에 각각 제로백은 3초, 2.9초가 되었고
최고 속력 또한 320km/h, 330km/h으로 상승했다.
그 와중에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10.9km/L(터보 S 기준)이며 연료 효율 또한 소폭 상승하였다.
911 타르가 4/타르가 4S(2016)
911 R(2016)
그리고... 결국 이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을 기반으로,
991을 출시할 때부터 나오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던 GT2가 다시 나온다고 하며,
비슷한 시기에 GT3 RS 4.2의 테스트 카도 목격되었다.
정확한 출시 시기는 미정이지만, 991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들 중 하나가 될 예정.
뉴 911 GT3(2017)
기존 GT3의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로,
엔진 배기량이 4.0리터로 늘었는데도 여전히 레드라인은 9000rpm이다.
그리고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에는 없었던 6단 수동변속기가 부활했다!!
최대출력은 50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46.6kgm에 제로백은
PDK 기준으로는 3.4초, 6단 수동변속기 기준으로는 3.9초이다.
최고시속은 PDK 기준으로는 318km/h, 6단 수동변속기 기준으로는 320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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