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기아의 후륜구동 GT카 스팅어 이다.
국산최초의 스포츠세단
기아자동차가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후륜구동 기반 고급 D세그먼트 스포츠 세단이다.
대한민국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공장에서만 생산되며,
2017년 5월 23일에 출시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만 전용 엠블럼이 부착된다.
발표 이전에는 기아자동차의 네이밍 전략에 맞춰 K8으로 나온다는 설이 유력했지만,
예상과 달리 스팅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내수형 이름도 K8을 버리고 스팅어라는 이름을 쓴다고 한다.
생소하지만도 않은 것이,
기아가 2014년 GT4 Stinger라는 컨셉 모델을 발표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스팅어와 달리 2도어 쿠페라는 차이점이 있다.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었다.
국산차 최초로 V6 3.3T 모델은 계기판상 최고속도는 300km/h이고
실제는 270km/h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3.3 터보 AWD 사양의 차량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250km/h까지 31초만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온다.
대단한게 제로이백까지의 걸리는 시간은 같은마력의 BMW M2와 비슷한 수치이며
BMW의 440I, 아우디 S5 와 비슷한 가속력이다.
실제 최고속도는 274km/h까지 확인되었다.
기아자동차 에게는 라이센스 생산하다가 1981년에 단종된
피아트 132 이후 36년 만에 내놓는 후륜구동 중형급 모델이다.
G70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전장은 K5보다 2.5cm 짧고 G70보다 14.5cm 길다.
다만 앞뒤 오버행을 최대한 줄인 전형적인 후륜구동 차량의 비율을 따르기 때문에
휠 베이스는 K7보다도 길다.
트렁크 공간은 유럽 VDA 기준 406리터로 비슷한 체급의 스포트백 차량과 비슷한 수준.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팅어는 직렬 4기통 2.0L 세타2 GDI 터보와
V6 3.3L 람다2 GDI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 2가지로 구성되었다.
2.0L 엔진은 최고출력 255ps에 최대토크 36.0kgf.m의 성능을 발휘하고,
3.3L 엔진은 제네시스 G80 스포츠의 것과 같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ps에 최대토크 52.0kgf.m의 힘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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