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0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중 가성비를 생각해서 그랜저나 K7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꽤 있다.
성향이 완전히 다른 차라 본인이 원하는 바를 면밀히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
여담으로 스팅어 디젤은 유로6 규제를 LNT 방식으로 대응한 것과 달리
G70 디젤은 SCR(요소수) 방식으로 대응했으며
한층 강화된 유로6C 규제까지도 미리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반응 및 평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기자들에게 대체로 호평받는 부분들을 살펴 보자면
마력과 토크로 대표되는 수치상의 스펙은 일단 국산차는 물론이고
동급의 수입차를 비롯해 최고의 성능.
소재의 고급감. 실내에서는 가죽과 메탈로 덮이지 않은 부분이 더 적은 수준이다.
최고급의 옵션과 편의장비, 그리고 상당히 개념찬 트림 구성.
대표적으로 전 트림에서 4륜구동 선택 가능한 점 등.
일단은 크게 흠 잡을 데 없는 내·외부 디자인.
반면 단점으로 지적받는 부분은 (외신 기자들의 반응 참조.)
좁은 뒷좌석. 차체 크기는 아반떼보다 약간 큰 정도이지만,
후륜구동 기반의 차량이다 보니 전륜구동인 아반떼보다 좁다.
스포츠 모드와 컴포트 모드의 차이가 독일 3사 차량보다는 적은 점.
스포츠 모드를 조금 더 과감하게 세팅해도 좋았을 것이라고.
너무 소프트한 서스펜션.
해외 버전은 좀 더 단단하게 세팅될 것이라는 설이 있다.
스팅어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거슬리는 인위적인 엔진/배기음.
못 생긴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목을 확 끌지도 않는,
타사 차량들을 지나치게 의식한 듯한 소위 '재미없는' 디자인.
좁은 실내의 경우 차급을 고려할 땐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뒷좌석이 두 발을 쉽게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좁다.
스팅어보다 좁은 건 당연하고,
현행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가 이전 모델보다 넓어져 더 부각되는 부분.
무릎 공간 자체보다도 발을 놓는 위치가 문제이다.
뒷좌석 공간을 살펴보면 공간 자체는 크게 좁지 않으나 쿠션이 길어서
다리 공간이 좁아 보이는 것이다.
'탈것들에 대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커스를 둔 구매대상층, G70 - 6 (0) | 2018.09.17 |
---|---|
좁아도 너무 좁은 뒷좌석, G70 - 5 (0) | 2018.09.14 |
공개된 G70과 스팅어와 다른점, G70 - 3 (0) | 2018.09.12 |
출시 전 이런저런 이야기들, G70 - 2 (0) | 2018.09.11 |
제네시스의 막둥이, G70 - 1 (0) | 2018.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