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마스타 봉고/파워 봉고 (BA2, 1980~1993)


봉고 트럭은 봉고 승합차보다 1년 먼저인 1980년에 출시되었다. 

즉, 봉고 코치의 형제(혹은 자매). 

소형트럭은 출시 당시 기아마스타 1톤 디젤이란 명칭을 가졌으나 

시판되면서 봉고라는 이름이 붙여지기 시작했다. 

"파워 봉고"까지는 페이스리프트나 마이너 체인지만 몇 번 거치고 기본 설계는 그대로 유지했다. 

파워 봉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83년에는 이 차를 기반으로 세레스를 출시하면서 

봉고 트럭의 고상형 모델을 임시로 단종시킨다. 

참고로 원판과의 차이는 캡의 여유공간이 더 있는 킹캡 모델 유무로 

원판인 마쓰다 봉고는 그 모델이 없다(현 세대 버전도 마찬가지). 

1984년 8월에는 캡 뒤쪽에 공간이 생긴 봉고 킹캡을 출시하였는데 

프런트 마스크는 봉고 일반캡과는 달리 봉고나인의 것을 적용하였으며, 

1987년 1월에 출시된 1987년형 모델은 일반캡도 킹캡과 동일한 프런트 마스크로 변경되었다. 

세레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87년 11월에는 1988년형 모델로 파워봉고가 출시되면서 

프런트 마스크의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 및 배기량을 늘린 2400cc급 SF엔진이 적용되었으며 

1989년 1월에 와이드 봉고가 출시된 이후에도 

1993년 까지 저가형 모델로 병행판매 되었으나 

이때는 와이드 봉고가 주력이 되면서 단종때 까지 큰 상품성 개선은 없었다.


와이드 봉고/봉고 J2 (SR, 1989~1997)


1989년 1월에 마쓰다 봉고 제 3세대 모델 및 봉고 브로니를 베이스로 개발한 것이자 

베스타의 차체를 베이스로 1989년형 모델인 "와이드 봉고"를 새로 출시했는데, 

일반캡 모델은 파워봉고 이전의 1987년형 봉고 까지 쓰이던 헤드램프를 다시 사용하였으나 

킹캡과 더블캡은 파워봉고 처럼 직사각형 할로겐 헤드램프를 사용하는 식으로 

1987년형 봉고 이후로 다시 킹캡, 더블캡과 일반캡의 프런트 마스크를 

이원화 하기 시작했다. 

와이드봉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2년 11월에는 기아 최초의 자체개발 80마력 JS 2700 디젤 엔진을 적용한 

1993년형 모델인 와이드 봉고 2700을 출시했으며 

일반캡도 킹캡, 더블캡과 동일한 헤드램프로 변경되면서 

1987년형 봉고나 파워봉고 시절 처럼 다시 프런트 마스크가 통일되었다. 

와이드봉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후 1995년 6월에 JS엔진을 개량한 83마력 J2엔진을 얹은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봉고 J2"를 출시하며 이 모델부터 자동변속기 선택이 가능했다. 

특이하게도 자동변속기 전용 계기판이 존재하였으며 

프레지오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특징.

참고로 저 BONGO J2 폰트는 다름아닌 문화방송체.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