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롤스로이스 팬텀이다.
롤스로이스의 플래그쉽이자 승용차 계의 최종 보스 격인 모델.
길이는 미니버스와 비슷한 최대 6.1m,
무게는 마이티 트럭과 비슷한 2.6톤이라서 매우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571마력 91토크 V12 6.75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직접분사 엔진이 달린다.
그리고 매우 두꺼운 C필러가 돋보인다.
그래서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큰 탓에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조금 작은 친동생뻘 자동차가 자사에 존재한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제아무리 자동차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 보는 순간 넋을 잃게 만드는 웅장한 크기와,
만신전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직선적이며 중후한 디자인 덕분에 남자의 로망이자, 거부의 상징,
또는 소위 말하는 '재벌 회장님' 차의 대명사로 통한다.
대형 세단 하면 대부분 떠올리는 제네시스 G90나 S클래스, 7시리즈도
팬텀 옆에서는 일반적인 중형차로 보일 정도로 작아진다.
게다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링컨 내비게이터같은 대형 SUV보다 크다.
1세대부터 6세대까지는 건너띄고 7세대부터 알아보자.
나머지 세대는 생산년도만 알아보자.
1세대 (1925~1931)
실버 고스트를 원본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팬텀.
2세대 (1929~1936)
3세대 (1936~1939)
4세대 (1950~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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