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쿠페
롤스로이스 팬텀의 쿠페이다.
200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엔진은 세단 모델과 동일한 453마력 6.75L V12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을 사용한다.
차 자체는 팬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스타일링은 2004년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100EX 컨셉의 영향을 받았다.
팬텀처럼 섀시를 제외하고는 모든 부품이 수제로 제작된 쿠페다.
쿠페임에도 불구하고 뒷자리가 쏘나타만큼이나 넒고, 레그룸도 그 정도 된다.
또한 쿠페의 도어가 운전석쪽 프론트 도어인데도
롤스로이스 팬텀의 세단 뒷자리처럼 코치 도어로 되어 있다.
그리고 운전대의 왼쪽에는 두개의 버튼이 있는데,
그 두개의 버튼으로 양쪽 문을 닫을 수 있다.
롤스로이스답게 도어에 백금몰딩 우산과 우산꽂이가 있다.
여느 롤스로이스 우산들처럼 가격은 100만원이 넘는다.
팬텀 드롭헤드 쿠페
롤스로이스 팬텀의 2도어 컨버터블 모델이다. 탑기
어 코리아에서 연정훈이 드롭헤드 쿠페 모델의 리뷰를 한 적이 있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
소프트탑을 보관하는 트렁크의 부분을 수제로 가공된 나무로 만들었다.
당연히 나무의 색과 톤은 오너가 고를 수 있다.
소프트탑은 25초만에 개봉되는데,
웬만한 소프트탑들이 10초대에 개봉되는 것을 생각하면 2배 정도 느린 것이 흠이다.
8세대 (2017~현재)
2017년 6월 10일에 8세대 팬텀의 티저가 공개되었고,
2017년 7월 28일 8세대 팬텀이 공개되었다.
풀 모델 체인지되는 팬텀에 새로 적용되는 플랫폼은
알루미늄 합금과 탄소섬유 소재가 적용돼 무게는 135kg 줄이고,
강성도 30% 정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가 밝힌 바로는 무게를 줄이는게 최우선 목표가 아니었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차체 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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