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비싸지만, 이후 소요비용이 적게 들어가므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전기차의 연료비 절감(테슬라는 연료절감 500만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표시,
약 10만km 주행시 유가나 충전을 얼마나 저렴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최대 1000만원까지 절약된다고 한다.)
보험가격이 저렴 - 사고율이 낮음이 인정될 때
(미국의 경우, 1천 6백만원 더 저렴한 캠리보다 모델3의 보험이 더 저렴하다)
관리비용절감(엔진오일, 미션오일, 엔진벨트를 갈지 않고,
브레이크 로터와 패드는 전력 재생산 브레이크로 인해서 수명이 훨씬 길다고 함)
전기자동차는 총 부품수도 적고,
내연기관차와 달리 진동이 적어서,
배터리를 제외한 차체의 감가상각이 적고 수명이 길 것으로 예측되므로
배터리의 수명이 매우 긴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의 중고가격이 매우 좋음
(배터리 수명은 48만~80만km, 엔진계통은 160만km로 설계되었다고 함)
FSD 옵션을 구비한 경우,
테슬라가 자율주행기능이 추가되거나,
로봇택시로 수익 구조가 생길 때 FSD옵션 가격을 상승할 것이므로
지금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사는 것일 수 있음(2019년에 두차례 1000불씩 인상)
미국의 경우 5년간 총소유비용
(Total Cost of ownership - 5년간 차를 소유하고 재판매했을 때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
캠리(한국의 소나타급으로 미국에서 시빅 다음으로 두번째로 가장 많이 팔리고
캘리포니아에서 모델3와 비슷한 숫자로 팔리는 중형세단)와 비슷하게 나온다고 한다.
클린테크니카 즉 4천5백만원의 모델3가 2천9백만원의 캠리보다 1천6백만원이나 더 비싸지만,
5년후에 중고로 판매하여 그 동안 지불한 돈을 계산하면,
결국 돈을 덜 쓰게 된다는 내용이다.
한국에서 계산은 다를 수 있으나 충전을 저렴하게 할 수 있다면,
소나타 사는 것보다 모델3 사는 게 더 저렴할 수도 있다는 의미.
한국의 전기차 보조금이나 전기차 세금 혜택이 없어지면,
새차 구매 가격은 기본옵션 기준으로 1812~ 2371만원 가량 상승하게 된다.
모델3에 대한 수요가 줄지 않고 배터리 수명이 잘 유지되는 것으로 판명된다면
2019년에 보조금을 받고 구매한 차주들은 중고차값이
실제 구매가격보다 오히려 더 높거나 얼마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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