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기함 G90이다.


대한민국 고급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에서 판매하는 대형 세단. 
현대자동차그룹 완성차 부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이자 
대한민국 대통령의 의전차량이다.

1세대 (HI, 2015.12~현재)
전기형 (국내명 EQ900, 2015.12~2018.11.27.)


2세대 현대 제네시스 DH와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했는데, 
2세대 제네시스와 같은 패밀리 룩이 적용되지만 더 품격있는 디자인이 될 것라고 주장하였다. 
2015년 11월 10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가 있었다. 
차량의 디자인은 엠바고 문제 때문에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쇼케이스에 참석해 실물을 직접 본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외관 디자인은 그저 그렇지만,
실내 디자인은 꽤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왔다. 
뒷문짝은 현대자동차에서 기존의 2세대 에쿠스를 비롯해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사용하던 
쿼터 글라스가 뒷문과 분리 되어있는 타입이 아닌, 
S클래스와 7시리즈처럼 쿼터 글라스가 뒷문과 합쳐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11월 23일, 렌더링만 드러난 상황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결과, 
하루 만에 무려 4,324대가 계약되었다. 
2009년 2세대 에쿠스는 첫날 사전계약 물량이 1,180대, 
2013년 2세대 제네시스는 첫날 사전계약 물량이 3,331대였다. 
최고급 대형세단으로서는 아주 놀라운 실적이다. 
사전예약은 최종적으로 1만 2700대를 기록해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섰다.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미국 출시일도 
2016년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기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하반기에 출시. 
그러나 미국시장 출시 첫 달인 9월 성적이 10대, 10월 성적은 92대 판매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는데 그치고 말았다. 
다만 11월 들어 301대를 판매하여 산업 평균정도는 판매하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2017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볼보 S90, 쉐보레 볼트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7년 2월 북미 럭셔리 대형차 판매량은 총 327대로 판매량 3위를 달성하였으며, 
같은해 3월 판매량에서도 총 408대로 고급 대형차 판매량중 4위를 차지하였다. 
2018년 1월에는 468대가 판매되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