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엔진의 선호도 조사에서도 다운사이징 모델인 V6 3.3 터보 모델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그 다음이 V6 3.8이며 V8 5.0 엔진의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다만 주 소비층이 보수적인 중장년층인지라 실제 판매량은 3.8 모델이 더 높다.
2016년 상반기에 3.0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는 루머가 돌았고, 
하지만 G80의 디젤 모델이 2018년 1월에 출시된 사례를 들어, 
EQ900도 페이스리프트 때 디젤모델을 출시될 것이라 주장하는 매체가 있기도 하다.


디젤모델 출시 여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편인데, 
처음 현대 S 엔진을 출시할 때 현대에서는 S 엔진은 본래 에쿠스에 장착될 계획이 있었으며 
신형 제네시스 모델에는 마음만 먹으면 달 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러니 못 넣는건 아닌 듯 하다.

편의사항 면에서는 국산차 최초 혹은 세계 최초로 탑재되는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는데, 
국산차 최초로 모든 유리에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가 적용되었으며 
도어 삼중 실링, 풀 언더 커버 등을 적용해 완벽에 가까운 실내 정숙성을 실현했다고 한다. 
또 국산차 최초로 ‘중공 공명음 알로이 휠’을 장착해 
도로를 연결하는 부위나 파손도로와 같은 둔턱을 지날 때 발생하는 타이어 공명음을 
최대 5dB까지 줄였다.


EQ900에 적용된 최고급 시트는 파수비오(Pasubio)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파수비오는 페라리, 벤틀리,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 등 
최고급 브랜드의 가죽 시트를 담당하는 이탈리아의 브랜드이다. 
원래는 파수비오 제품을 납품받기를 추진하였으나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 
개발 단계에서의 협업에 그쳤고, 
실제 가죽은 국내 회사에서 납품받는다. 
가죽 시트의 스티치는 가죽 시트에 관한 포괄적인 제작 기술을 갖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복스마크(Boxmark)와 공동 개발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단, 이 역시 제조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가 맡고 있다.


또한 서울대 의대와 산학합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운전자의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운전자세에 맞춰 변경시켜 준다. 
이와 함께 최적의 승차감과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독일척추건강협회(ARG)로부터 공인 받은 ‘모던 에르고 시트(Modern Ergo Seat)’를 적용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