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디자인은 멋있다는 호평도 많지만 악평 또한 심심치 않게 보인다. 
전면부는 G80, 후면부 현대 에쿠스의 디자인이 뒤섞여 
전, 후면부 디자인이 통일성이 부족하여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져 보인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의 제네시스 G80을 크기만 키워놓은 것 같다는, 
패밀리룩 디자인을 채용한 브랜드들에게 주로 가해지는 악평이 제네시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패밀리룩 디자인의 지적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함 
여러 패밀리룩 디자인을 지향하는 브랜드들도 많이 듣는 악평이기도 하고, 
요즘은 패밀리룩 디자인을 인정하는 추세로 넘어가고있다.


또 하위트림 모델의 경우 차량 급에 비해 생각보다 높지 않은 수준의 인테리어가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보인다. 
실제로 외관에 19인치 공명휠이 장착되어 있고 
기대되던 수준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선 
가장 저렴한 3.8 모델 기준으로 최소 9,420만 원에 달하는 트림을 선택해야 하며, 
쇼퍼드리븐 차량답게 대부분의 경쟁 차량들에는 기본으로 있는 옵션인 
뒷좌석 듀얼 모니터, 뒷좌석 전동시트, 사이드 커튼 등의 옵션을 추가로 선택하면 
차값은 1억 원이 약간 안 되는 9,920만 원으로 올라가며, 
3.3T 모델이나 5.0 모델은 당연히 1억 원을 초과한다. 
이렇게 될 경우 기존 에쿠스 급의 주 구매층 소득을 생각해 보았을 때, 
동급에서 경쟁 중인 독일제 차들의 실 구매가에 대비해 큰 가격 경쟁력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CD 플레이어를 배제하고 MP3와 WMA 파일 재생만 지원하는 것을 단점으로 꼽은 의견도 있다. 
다만 CD 플레이어 배제는 이미 외국에서는 꽤 흔한 일이고 
대한민국에서도 CD 플레이어 배제의 바람이 조금씩 일고 있었다.
하지만 CD 플레이어를 배제한 원성, 비판에 대해 피드백을 들어줬는지 
2017년형부터는 조수석 글로브박스에 DVD 플레이어가 들어가게 됐다.


그 모두까기 모트라인에서는 엄청나게 호평을 받았다. 
기존 에쿠스와 비교하면 아예 급이 다른 차라고. 
참고로 많은 부품들이 수입 부품으로 바뀐 것이 확인되었다. 
의자는 7시리즈, 아우디 A8과 완전히 같은 물건을 수입하고, 
H트랙과 서스펜션, 인젝터 전부 ZF 등의 제품을 
국내에서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공장까지 새로 만든 것이 확인되었다. 
단, 현대자동차가 마그나, 삭스 등의 회사와 기술제휴를 한 지 꽤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1세대 제네시스, 2세대 에쿠스의 경우에도 
컨티넨탈 에어서스펜션을 포함 ZF와 아이신 미션 등 수입 부품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던 점을 감안하면, 
위 서술은 EQ900을 띄워주기 위해 일부러 거품을 많이 넣은 서술을 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독일 3사의 플래그쉽들에게 귀찮은 상대가 될 만한 차라고 평했으나, 
단조로운 옵션과 좋은 차이긴 하지만 브랜드 네임 밸류를 무시한 높은 가격은 아쉽다고 평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