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는 차가 너무 오래돼서 그렇다. 
최대 17년, 최소 10년 가까이는 굴렀으니 그게 부식이 안될일이 있냐만은... 
2002년 초기형 부터 2009년 마지막 연식까지 1세대 모델은 
현재 부식의 수준을 넘어 자연의 힘으로 풍화 되어 마멸되어 가는 과정으로 가고 있다 보면 되며, 
단지 개별차량의 관리수준에 따라 심하냐 덜하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에 대해 제조사는 뒤 휠하우스 외판부분에 대해서만 무상수리를 해주고 있으나 
안전과 직결되는 프레임과 디퍼런셜 케이스, 어퍼암, 로워암브라켓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다.

때문에 1세대 차는 아직도 많이 보이긴 하지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나 부식수리 포기등의 이유로 점차 폐차되어 사라지고 있다.

3세대

시트 녹 사건


쏘렌토 동호회에서 밝혀진 사건. 
대부분의 차량 1열, 2열과 3열에서 시트 녹이 발견되었다. 
이는 코란도C와 티볼리에서도 발견된 사항이다. 
역시 문제는 동일하게 2열 시트를 공급해주는 회사에서 방청 처리를 하지 않고 출고하여 
차에 그대로 장착된 것이 문제. 
사태를 파악하고 기아자동차에서는 무상으로 방청 작업을 진행해주고 있으나 
해당 방청유의 경우 수명이 1개월도 채 안되는 방청유라고 한다. 
방청 작업은 슈퍼에서 파는 수세미로 녹을 박박 긁고 그 위에 방청유를 발라주는데, 
그것도 2열 시트에만 해준다. 
1열 시트와 3열 시트의 녹은 수리에 관한 지침이 없어 못한단다. 
일부 차주들의 경우 이 사건으로 소송에 나섰다. 
그런데 2018년 1월 9일 기준으로 합의가 되었다고 한다.


엔진룸 누수 논란

2014년 출시 초기에 일어난 논란. 
올 뉴 쏘렌토는 강한 수압으로 엔진룸 쪽으로 물을 분사하면 
엔진룸에 물이 흥건하게 들어가 전자장비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여 
크게 논란이 인 적이 있다. 


실제로 리뷰어가 확인해본 영상에서는 세차용 고압수를 이용하여 실험을 하기도 했다. 
물론 영상처럼 작정하고 몇 분간 보닛과 그릴에 고압수를 쏘면 물이 안 들어갈 차가 없기는 하지만 
보닛 바로 아래의 엔진 커버에 까지 물이 젖는 걸 보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물론 고장으로 직결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문제지만 
기아차에서 엔진룸에 물이 들어가도 요즘 차들은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을 더 키운 감이 있었다. 
이 논란은 현재는 잘 얘기되고 있지 않지만, 
쏘렌토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쳤던 해프닝이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