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전반적인 호평 속에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여
월간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2만대 가량 나가는 효자 판매차종이 되었다.
2012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북미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올해의 차 어워드'(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Award)의 승용차 부문
2012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이는 동사의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이후 3년만의 기록이다.
2012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반떼 쿠페가 공개되었다.
2013년 8월, '더 뉴 아반떼'라는 이름으로 아반떼 MD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내/외관 디자인 수정 , LED 테일램프가 추가되는 등 겉모습을 세련되게 치장했고,
플렉스 스티어, OLED 디스플레이, 기존의 평행주차에서 직각주차까지 지원이 가능해진
어드밴스드 주차조향보조시스템(ASPAS)의 추가를 비롯해 소소한 편의사항 추가가 이루어졌다.
1.6리터 U2 디젤 엔진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2014년 12월, 역대 엘란트라~아반떼의 통합 누적 판매량이 1천만대를 돌파하였다.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한시적으로 진행되었다.
아래 서술할 논란을 보면 알겠지만 역대급으로 많이 까였던 모델이다.
하지만 현대기아차가 늘 그렇듯 까일수록 잘 팔렸던 모델이기도 하다.
9월 9일 아반떼AD가 판매를 시작함에도,
단종직전인 8월 한달에만 8,806대를 팔아치우며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단종 직전의 차종이 판매량 상위에 오르는 현상은 특이하지 않지만,
딱히 재고 떨이를 위한 판매조건을 많이 붙이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현상임에 틀림이 없다.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에 등장하는 카봇 프론의 모델이다.
싱가포르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경찰차로도 쓰이는데,
싱가폴을 가보면 NF쏘나타와 같이 택시로 엄청나게 사용되는걸 볼수있다.
그리고 택시의 70~80퍼센트를 NF쏘나타와 아반떼MD가 다 차지하다시피 하고 있고,
가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 고급차도 택시로 돌아다니지만
그런 차량은 더 비싸게 받는 모범택시와 비슷한 경우이다.
물론 많이 팔린 만큼 논란도 많았다.
일단 MDPS가 가장 많이 까이고 있다.
Motor Driven Power Steering.
기존의 유압식 대신 들어간 전동모터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주차보조시스템 혹은 속도에 따른 반발력 제어 등의 장점이 있으나,
아반떼를 비롯한 중형급 이하 라인업에서 기존 유압식에 비해 가벼운 조타 및
고속주행시 지속적인 보타가 필요한 문제 등이 있다.
전자의 경우, 가벼운 조타가 운전에 편리할 수도 있으나 가벼운 정도가 가변적인게 문제.
유압식에 비해 이질적인 핸들링 감각은 어쩔수 없다 쳐도,
예상보다 더 꺾이거나, 예상보다 덜 꺾이는 등 유압식에 비해 일정하지 않은 조향감은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가끔 발생하는 핸들잠김 현상(Steering system Lock down)은
많은 아반떼MD 오너에게 공포감을 안겨 주기에 이른다.
그래도 2013년 8월에 출시된 개선형 모델 더뉴 아반떼부터는
조향감 문제가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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