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격대가 스팅어보다 높은 만큼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 비율을 높인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스팅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프라이빗 쇼룸' 이벤트를 신청하여
관람이 가능했는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서울의 경우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관람이 가능했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 가격은 3,750만 원~5,410만 원으로
스팅어보다 최고 300만원 더 비싸다.
하지만 배기량 2.0과 3.3리터 트림의 구성품과 선택 가능한 옵션에 차이를 뒀던
스팅어와 달리 G70은 옵션 선택폭이 넓으며, 엔진 별 구성품 차별도 적다.
다만 스팅어에 있는 전동식 파워 트렁크 시스템, D컷 스티어링 휠이 배제되고,
전자 제어 서스펜션이 상급 스포츠 트림에만 채택된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초기에 차동 기어 장치(LSD)와 전자식 서스펜션이 전 트림에 들어간다는 루머가 있어
기대가 확산되었으나, 둘 다 스포츠성을 지향하는 고급 트림에서만 채택된 옵션이다.
물론 AWD 모델에서는 당연히 LSD가 빠진다.
AWD가 옵션이기 때문에 LSD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지 않은 모양이다.
한편, 프리미엄을 표방하면서 원터치 윈도우를 1열(운전석 및 조수석)에만 장착했고,
파워 트렁크 기능이 없어 빈축을 사기도 했다.
파워 트렁크 기능은 동급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차들에도 없으므로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원터치 윈도우는 그렇지 않다.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모든 윈도우를 원터치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다.
3시리즈의 깡통트림, 1시리즈의 최하 트림에도 원터치 윈도우는
모든 윈도우에 적용된다.
게다가 2018년 등장한 현대 브랜드의 싼타페 TM조차도 모든 윈도우를 원터치로 조작할 수 있다.
2017년 9월 2일 G70의 외관 실루엣이 공개되었다.
9월 1일부터 일부 고객들을 위해 유료 표가 필요한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열었다.
'탈것들에 대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평가, G70 - 4 (0) | 2018.09.13 |
---|---|
공개된 G70과 스팅어와 다른점, G70 - 3 (0) | 2018.09.12 |
제네시스의 막둥이, G70 - 1 (0) | 2018.09.07 |
차량 분류와 마지막 이야기, 포드 F 시리즈 - 7 (0) | 2018.09.06 |
현행 13세대에 대해서 알아보자, 포드 F 시리즈 - 6 (0) | 2018.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