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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9.06 마지막 이야기, 포르쉐 파나메라 - 5

디젤 엔진은 디젤게이트의 여파로 단종을 선언하고,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2017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왜건형인 스포츠 투리스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대형급 차량에는 왜건이 잘 출시되지 않음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셈.


페이스리프트는 2020년 8월,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다. 
페이스리프트 특성상 전면부 그릴과 후미등 스타일링이 변경되었다.

디테일한 변화이기에 일반인의 경우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페이스리프트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후방 전조등의 디자인이 포르쉐 911 (992)의 패밀리 룩과 비슷하게 일자형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스팅어 페이스리프트와 거의 같은 날 공개되었으며, 
뒷모습이 스팅어 페이스리프트와 닮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드디어 국내정식판매라인에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옵션을 선택가능하게 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되며 국내에서 파나메라 터보를 대신하여 파나메라 터보 S가 출시되었으며 
무려 642마력 83.7kg.m에 제로백 3.1초이며 최고속도는 315km/h이다.

2022년 현재 국내 출시가는 1억 5,030~3억 810만원이다.

GTS급부터 적용되는 가변 리어윙이 꽤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타 차량들과는 달리, 
두개의 패널이 좌우로 갈라지며 지지대가 패널과 결합되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독일에서는 파나메라가 택시로 운용되기도 한다. 
택시로 많이 쓰이는 E클래스에 비하면 적은 수치지만, 그래도 가끔 보이는 모양.

2019년에 포르쉐 측에서 파나메라를 베이스로 한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을 개발한다고 했다. 
출시된다면 928의 재림으로 아마 8시리즈 쿠페나 DB11과 겨루는 그랜드 투어러가 될 전망. 
그런데 2021년까지 시제차의 사진도 나오지 않아, 베이퍼웨어가 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21년 현재 파나메라 터보 라이언이라는 하드코어 고성능 모델을 성능테스트 중이며, 
기존 터보 라인업과 같은 베이스의 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나, 
출력은 750마력에서 820마력에서 시험중에 있다. 
물론 포르쉐답게 브레이킹과 코너링 또한 상당한 듯 한데, 
2019년에 프로토타입이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11초를 기록하였다. 
쿠페가 아닌 차량 역사상 처음으로 7분 10초대에 진입한 점과 
AMG GT R가 7분 10초, 991.2 GT3가 7분 12초를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슈퍼카를 따라잡은 대형세단 칭호를 얻게 되는것이다. 
벤츠에서 2021년에 출시한 AMG GT 4도어 63E 퍼포먼스 모델과 경쟁할 예정이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