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12월 11일에 출시했고, 미국 시장에는 2019년 여름에 출시했다. 
11월 29일부터 8일간 사전계약 2만 506대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슈퍼볼 광고 티저 광고 및 '현대 쇼퍼 어슈어런스'를 소개하는 슈퍼볼 광고에서도 등장했다. 
2019년 8월 8일에 배포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수동으로 다운로드하게 되면 OTA 기능이 추가되어서 
앞으로 업데이트할 경우 자동으로 내비게이션이 업데이트되어서 
더 이상 수동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2019년 8월 8일에 배포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꼭 하는 것이 좋다.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기아 텔루라이드, 
링컨 에비에이터와 함께 후보에 올랐으나 텔루라이드가 선정되면서 수상엔 실패했다.

2020년 5월 15일, 연식변경을 통해 최상위트림으로 20인치 전용 휠과 외장 원톤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및 12.3인치 풀 LCD 계기판을 장착한 캘리그래피와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2열 기반 센터 콘솔과 스피커 내장형 헤드레스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VIP 트림으로 
그랜저 IG에 비해 밀렸던 고급감이 어느 정도 보완될 전망이며, 
플래그십 SUV로서 위상을 세우겠지만 2열 이중접합 차음유리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들어가지 않는 등 여전히 그랜저보다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존재한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7인승이 기본사양이며, 가격은 3,573~5,563만원이다.


중동 시장에는 그랜저와 동일하게 람다 V6 3.5L MPI 엔진을 탑재한 사양도 판매된다. 
중국에서도 2020년 9월 10일에 출시했으며, 
파워트레인 역시 중동 시장과 같은 것을 사용한다.

2020년 12월, 인도네시아 및 칠레 시장에서도 출시됐다.

2021년 1월,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도 출시됐으며 
내수형과 동일하게 2.2L 디젤, V6 3.8L 가솔린 엔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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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트래버스가 수입차 치고는 가성비를 좋게 내놓았지만 
가성비를 다 따져보면 여전히 팰리세이드가 트래버스보다는 가성비가 아직도 우월하다. 
이쿼녹스의 예를 들면서 트래버스도 가격적 경쟁력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정작 이쿼녹스의 문제점은 싼 가솔린 모델은 안 가져오고, 
비싼 디젤 모델만 가져왔다는 것이며, 
그나마도 가져온 디젤 모델은 미국 환율 적용했을 때보다도 더 싼 가격에 들여왔다. 
팰리세이드의 경쟁 모델인 트래버스는 물려있는 엔진이 V6 가솔린 뿐인데다가 
시작가격($29,930 USD)이 단순 환율 계산만 해도 3,618만원으로 
팰리세이드보다 비싸다. 
게다가 트래버스가 팰리세이드보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전부 한 사이즈 위다. 
물론 이쿼녹스는 누구나 인정하듯 판매량이 낮은 상태이므로 
파이 자체가 없는데다가 가솔린 SUV의 선호도가 낮은 대한민국의 시장 상황을 보면 
가솔린 엔진만 있는 트래버스의 성공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마찬가지로 경쟁모델이었던 G4 렉스턴 역시 판매에 직격탄을 맞았다. 
다만, 이쪽도 주력이 SUV가 아닌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이므로 
쌍용자동차 입장에서는 아예 희망이 없는 상황은 아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데, 
현대자동차의 SUV 라인업 중 플래그십을 맡게 됐는데도 
도어 프레임에 마감처리가 되어있지 않고, 
렌터카 트림을 제외하면 기본형부터 천연가죽 시트가 들어가는 그랜저와 다르게 
기본형은 인조가죽 시트에 나파가죽시트 옵션을 적용해도 
그랜저에 비하면 고급형 내장재의 적용 부위가 적다. 
즉, 싼타페나 쏘렌토에 비해 크기만 커졌을 뿐, 방음, 마감, 내장재 면에서는 
차급이 나눠지는 고급화는 이루지 못했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동급 세단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인 SUV를 
그랜저와 비슷하게 가격을 맞추려다 보니 그랜저급의 내장재나 퀄리티까지 
맞추기는 어려웠던 모양이다.


이상엽 디자이너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첫 번째 SUV 차량이라고 하는데, 
막상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처음으로 적용된 차량이라고 홍보해 왔던 
더 뉴 아반떼 AD와 크게 닮은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팰리세이드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너무나도 과격한 디자인으로 나온 
아반떼 AD 후기형이나 컨셉트카로 괜찮게 나왔다가 이상하게 뒤바뀌어서 
비판 세례에 시달리는 텔루라이드보다는 평이 나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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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자료에 의하면 V6 3.8L 가솔린 GDi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 파워트레인은 확정됐고 
최대 295마력, 토크 36.2kg*m를 낸다. 
팰리세이드 20인치 휠 V6 3.8L 가솔린 GDi(2WD)는 
오히려 맥스크루즈 19인치 휠 V6 3.3L 가솔린 GDi(2WD)보다 공차중량이 더 가볍고 
연비도 조금 더 좋다.


디젤 엔진은 R 2.2L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 파워트레인으로 확정됐다. 
디젤 모델에 심장병 논란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일상생활에서 쓰는 속력대(0~120km/h)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평이 많다.

공차 중량은 1,880kg(가솔린 7인승)에서 2,030kg(디젤 8인승)이다. 
8인승 버전은 옵션이 동일한 7인승 모델보다 10kg 무겁다.


11월 6일 중앙일보와 세종문화회관 외벽 광고를 통해 티저 광고를 시작했으며, 
홍보대사로는 방탄소년단이 낙점됐다. 
미국 시장을 공략한 스카우트로 보인다.


정식으로 가격이 발표됐는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가솔린 3,475~4,757만원, 디젤 3,622~4,940만원으로 
준대형 SUV 주제에 중형 SUV인 싼타페와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되어 
무시무시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현대자동차가 휠베이스가 5세대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길 것이라고 자신했는데, 
과연 휠베이스가 2,900mm로 익스플로러보다 40mm(4cm)정도 길게 나왔다. 
하지만 전장은 익스플로러가 더 길다. 
아무튼 이렇게 되면서 출고가가 5,460~5,710만원에 형성된 익스플로러는 
저 출고가에서 프로모션 할인이 몇 백 만원 정도 들어가기도 해서 
실구매가는 준대형 SUV 치고 비교적 괜찮은 가격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가격적인 메리트를 상실하게 됐다.
또한, 팰리세이드 때문에 싼타페 TM 인스퍼레이션을 산 사람들이 멘붕했다.
일단 동급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는 점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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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LX2, 2018. 12. 11.~현재)
2018년 11월 28일(한국시간 11월 29일), 
미국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발표 전날 한국에서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G90 발표회가 열렸는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G90 발표회에 불참하고 
대신 팰리세이드 공개행사에 참석하기로 결론을 내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납득이 가는 선택이지만 
그만큼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준대형 SUV의 포지션으로 텔루라이드와 동일하게 LF 쏘나타의 N2 플랫폼을 공유하며, 
차명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 등 이름을 혼용해서 불렀지만 
팰리세이드로 확정됐다.


실내는 언뜻 보면 G90, 넥쏘, 싼타페 TM을 섞은 것으로 보인다. 
버튼식 자동변속기, 10.25인치의 넓은 내비게이션, 
넓은 실내 공간이 적용되어 있고 HUD도 앞 유리 직접 투영 방식을 사용하며, 
싼타페 TM(7.4인치)보다 더 큰 9.7인치 HUD가 들어간다. 
실내는 7인승(2+2+3 배열)/8인승(2+3+3 배열)으로 나뉜다.
그리고 국산 SUV 최초로 2열 통풍시트가 제공된다.
그리고 혼다 오딧세이에도 들어갔던 후석 대화 모드도 들어간다. 
K9에도 들어갔던 차로 유지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경우 
곡선의 차로에서 자동으로 감속된다.

코나와 싼타페에 이어 이 차량도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어서 그런지 
코나 초대형이라는 별명이 있다.


국산차 최초로 트랙션 시스템 시험을 진행했다. 
현재 확인된 기능은 일반(오토)과 모래(샌드), 진흙길(머드) 등이다. 
트랙션 모드는 지프, 랜드로버 등 정통 오프로드 브랜드가 주로 내세우는 주행 모드이며
지형대응 모드로도 불리는 기술이다. 
시스탬은 지프의 '셀렉-터레인', 랜드로버의 '터레인 리스폰스' 등이 대표적이다. 
모래, 진흙, 바위 등 다양한 노면 상태에 따라 각 바퀴의 접지력(트랙션), 
스로틀, 스티어링과 변속기 반응을 최적으로 조정해 험로 돌파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작동을 위해 전자식 AWD 시스템이 필수다. 
그리고 정식 이름은 '멀티 터레인 컨트롤'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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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서 맥스크루즈의 후속으로 
2018년 12월 11일에 출시한 전륜구동 기반의 준대형 SUV이다.

1세대 (NC, 2013~2019)
2018년 초에 팰리세이드가 베라크루즈의 후속인지, 
맥스크루즈의 후속인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지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현대자동차에서 2018년 내부 신차 출시 일정 자료에서 
맥스크루즈의 후속이라고 밝혔다.


사실 이런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맥스크루즈의 애매한 위치에서 비롯된 것인데, 
맥스크루즈는 싼타페의 차체를 그대로 사용하여 축거와 길이만 키운 
롱바디 사양이고, 
해외시장에서는 실제로 맥스크루즈가 싼타페의 이름으로 팔리는 등
사실상 싼타페의 장축형 가지치기 모델 수준으로 
싼타페와 별개 모델이라고 보기 어려운 점이 있는 반면, 
베라크루즈는 동시기 싼타페와 같은 플랫폼을 쓰되 같은 차체를 쓰지는 않은 
완전한 별개 모델이었으며, 
현재의 팰리세이드 또한 베라크루즈의 이런 포지션을 이어받은, 
맥스크루즈보다는 베라크루즈에 더욱 가까운 모델이기 때문이다.


다만, 베라크루즈도 후기형으로 가면서 제대로 된 변화 한 번 주지 않고 
오래된 차량 구성을 그대로 이어가는 등 
점점 이게 기함급이 맞나 싶을 정도의 행보를 보였으니 
이쪽도 어떻게 보면 베라크루즈의 후속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무엇보다도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층을 생각해봄과 동시에 
이 차가 북미전략형 차종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차가 실질적으로 어느 차의 후속인지는 금방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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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볼 때 차의 크기가 작아 보이는데, 
차체 크기는 4,635mm, 전폭 1,880mm, 전고 1,605mm로 
투싼 NX4보다 조금 큰 정도지만, 
축간거리는 무려 3,000mm이다.

 
이 정도면 팰리세이드보다 100mm 더 길고, 모하비보다 105mm 더 길고, 
GV80보다 45mm 더 길다. 
이 때문에 차가 기형적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축간거리가 길고 차체가 비교적 짧다는 것은 전기차 특성상 
배터리를 많이 저장할 수도 있고, 
같은 크기의 차보다 훨씬 많은 실내 공간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며, 
대형급 자동차의 실내를 가지고 있어도 차체는 짧은 편이기 때문에 
주차도 비교적 수월하게 되어 큰 차와 작은 차의 다양한 장점을 가지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차의 비율이 기형적으로 보이는 것 외에는 
축간거리가 긴 것은 상당한 장점이 된다. 


축간거리가 길면 회전반경이 커지면서 코너링이나 급격한 움직임에 약해지는 
악영향을 주는 부분도 있으나, 
오히려 장거리 크루징 상황에서는 편안함을 주는 장점을 가지기도 한다. 
또한, 회전반경이 커지는 부분은 4륜조향 시스템이 들어가면 상당 부분 상쇄되기도 한다.

실내는 E-GMP 덕분에 센터터널 없이 완전 플랫한 플로어를 보여준다. 
이는 전기차 플랫폼의 장점으로, 
2016년에 출시된 쉐보레 볼트EV 역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되어 
마찬가지로 센터터널이 없고 플로어가 평평하다.


1열 가운데에도 센터 콘솔박스가 없어 마치, 레이나 스타렉스와 같은 형상을 보여준다. 
암레스트가 앞뒤로 조수석과 같이 움직이고 
기어 레버는 컬럼식 레버가 적용된다. 
현대자동차가 승용 라인업에 컬럼식 레버를 적용한 것으로 트라제 XG 이후 처음이다.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되며,
아이오닉 브랜드로 출시될 다른 모델들의 기대감도 높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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