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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13 포르쉐 911 GT 카레라 터보
  2. 2018.03.12 포르쉐996 중고차 가격이 저렴한 이유

포르쉐 911 GT 카레라 터보


아래는 996의 모델 그레이드.

 

911 카레라/카레라 S
3387cc/3600cc 엔진을 사용했다.
각각 300마력과 320마력의 출력을 냈으며,
페이스 리프트 후 각각 320마력, 345마력으로 출력이 상승.
여전히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 채용.


911 카레라 4/카레라 4S
카레라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 4륜 구동 버전.
외관상 차이점으로는 엔진 룸 리드에 종전의 911처럼 빨간 라인을 두른 것이 차이점.

 

911 타르가/타르가 4/타르가 S/타르가 4S
위의 카레라에서 타르가 탑(targa top)을 선택하면 Carrera란 이름 대신
targa란 이름을 가진 모델이 된다.

996 타르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911 터보('00)/터보 S('04)
2000년에 발매되었다.
3600cc의 엔진에 트윈 터보와 인터쿨러를 적용한 모델.
기존 993 터보까지는 인터쿨러가 엔진룸에 있어서
"고래 꼬리(Whale-Tale)" 스포일러가 특징이였지만,
996부터는 인터쿨러가 앞범퍼로 옮겨서 고래 꼬리 스포일러는
공기 저항 때문에 유지할 이유가 없어서 삭제가 되고.
대신 카레라와는 다르게 뒷부분이 살짝 올라오는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하였다.

그리고 고성능 수랭식 911의 상징인 차체 측면의 에어 인테이크를 설치한 최초의 모델이다.
출력은 각각 420마력/489마력.

996 터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911 40주년 모델
2003년에 911의 40주년을 기념하여 1,963대만 생산한 모델.

 

911 GT2
489마력 엔진을 얹었고, 대형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
역시 중량 감소와 레이싱 규정을 위해 4륜 구동을 삭제하였다.

 






911 GT3
911 카레라를 베이스로 한 자연흡기 레이싱 버전.
초기형은 360마력을 냈고, 후기형에서 380마력으로 상승.
이름은 GT3인데 GT2 클래스에 출전한다.
튜닝 버전으로 GT3 RS가 있고, 레이싱 버전으로 GT3 RSR, GT3 CUP이 있었다.



포르쉐 997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4년에 출시된 6세대 911인 997부터 개구리눈이 돌아왔다.
996에 이어 계속 수냉식 엔진을 사용했다.
전반적 디자인은 996보다 날카로워진 느낌이고,
997의 페이스 리프트에서 많은 점이 변경되었는데,
외관 면에서는 테일램프와 코너링 라이트에 LED를 적용하였고
성능 면에선 DFI(Direct Fuel Injection, 직분사 시스템),
PDK(Porsche Doppelkupplung,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장치)을 적용하여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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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996 중고차 가격이 저렴한 이유


1, 2세대의 911을 설명하자면 어마어마한 내용들이 나오니 생략하고

가장 큰 변곡점이 생긴 5세대부터 설명 하도록 하자.

 

1997년에 출시된 5세대 911인 996은 여태까지의 911을 뒤집어엎었다.
종전까지의 공랭식 엔진은 더 이상 성능과 연비 향상이 어려웠고,
엔진 특성이 너무 매니악해 새로운 고객창출이 안 돼서 판매량도 정체되고 있었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소음과 배기가스를 포함한 대대적인 환경규제 때문에
더이상 유지하기 힘들어서,
반발을 감수하더라도 나름 야심차게 DOHC 수랭식 엔진을 채용했다.



포르쉐 99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게다가 디자인 면에서도 초대부터 내려온 작은 전통이라 할 수 있는
대칭형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3스포크로 바뀌고
911의 상징이던 개구리 헤드라이트를 사슴 눈망울로 만들어 버리는 등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포르쉐 99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때문에 엔진이 바뀐거는 용서했던 포르쉐 골수 팬들로부터 가루가 될 정도로 까였다.
2002년에 헤드라이트가 터보 모델의 것으로 변경되었다.
거기에 토요타의 도움을 받아 슈투트가르트 공장의 공정을 개선해
기존보다 주문량을 2배 이상으로 늘렸고,
이는 박스터와 카이엔을 양산할때도 기존 996의 생산에 영향이 없이 충분히 소화가 가능했다.

 






여하튼 성능과 신뢰성면으로는 대단했지만,
이전까지의 911과는 많이 달라져 버렸기에 기존 오너들과 비평가들에겐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그래도 수랭식 엔진과 대량양산 체제 덕분에 신규 오너들이 합류해 판매량은 괜찮았다.
하지만 기존 오너들의 반감과 많은 생산량 때문에
현재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996의 중고 가격은 영 좋지 않다.

포르쉐 996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이렇게 많이 팔아도 포르쉐는 엄청난 경영악화에 시달렸고
거의 망하기 직전까지 몰렸다.
그래서 포르쉐에서는 비장의 카드나 다름없는 황소개구리 한 마리를 내놓는데, 

그게 포르쉐 카이엔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푸대접만 받은건 아니고,
공랭식 엔진에 익숙한 포르쉐 엔지니어들이 수랭식 엔진 셋팅을
공랭식 엔진처럼 히스테릭하지만 출력이 바로 튀어나오게 만들어서,
공랭식 엔진 특성으로 편하게 운전 할수 있는 점 덕분에 나름의 팬층을 확보한 차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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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