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에서 구를 일 없는 부대나 도로 주행이 많아야 하는 차량의 경우 
일부를 민수차량으로 대체하는경우가 있다. 

A1차량은 가격이 도입년도에 따라서 들쭉날쭉하다. 
최소 2500만 원에서 최대 5000-6000만 원까지 치솟는 경우도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생산되는 물량부터는 후방카메라가 순정으로 장착되어 출고된다. 
차량 뒷부분의 사각지대에 의한 후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장착되는 듯하다. 
민수용 차량과는 다른 점은 카메라에 LED가 장착되어있고 초음파센서는 없다. 
소형전술차량의 것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다르다. 
운전석에 전용 모니터가 있다고 한다.  
소소하게 개량이 이루어진 셈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튜브가 달린 타이어는 변경되지 않았다. 
어차피 후속모델의 개발이 임박하여 그냥 냅두는 듯.

개량형이 나오긴 했지만 대한민국 국군은 여전히 수송차량에 관심이 없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일단 기본 설계 자체가 너무 구형이다. 
개량을 한다고 해도 기본 성능 자체가 민수용 차량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도입 가격이나 부품이 매우 비싸다. 
워낙 구형이라 부속 자체가 귀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신형인 A1형이 생산되기 전까지 구형은 MAN D0846HM 엔진(7,255cc 160HP / 55kg.m)을 사용했다. 
독일에서 1960년대 중후반에 개발된 엔진이다. 
1975년부터 국내 면허생산 되어 1978년 K-511 등장 당시에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엔진이었다. 
그 당시 널리 쓰이던 상용엔진이라는 점과 국내 기술의 한계를 생각하면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