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국이 미군의 스트라이커 여단 및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영향을 받은 물건들을 만들어 냈는데
처음 나왔을 때의 직전이 바로 대부분의 군사 강국들이 중량이 무거운 무기들을 제작하던 때인
냉전시기였다.
냉전이 끝나고 나서인 90년대가 되니까 중량이 무거운 무기는 더 이상 필요없어졌을 때,
'스트라이커 전투단'이 등장하자 군사 강국들은 깜짝 놀랐다.
애초에 미군이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만든게 이 스트라이커 전투단이다.
현재는 신냉전을 대비하여 이미 군축으로 허약해진 나토의 거의 유일한 해답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이미 군축으로 나토 소속 유럽 각 군에서는 곧바로 예전의 중량이 무거운 무기들을
운용하는 군대를 보유할 수 없다.
네덜란드는 2000년도에 아예 전차가 없었다.
최근에는 레오파르트2를 도입해서 조금 상황이 나아진 것이고 다른 국가들도 아직 버겁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첨단화시키고 기동성을 늘려줘서
현재 단기간 내 가장 생존성과 승률을 높여주는 스트라이커 전투단 만이 해답이었다.
일본이 최근 10식 전차의 배치 수량과 새 공격헬기 사업을 포기해서라도
V-22 오스프리와 기동전투차를 조금이라도 더 도입하려는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한국군도 최근 현대화 및 기계화를 추구하면서
미군의 여러 차량들의 컨셉을 모방 및 참고해서 여러 무기들을 내놓았는데
그 중 하나가 스트라이커의 컨셉을 한국에 도입한 모델인 그게 바로 K806/808 장갑차로,
해당 차량은 이 스트라이커 뿐만이 아니라 MRAP의 역할도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아무래도 원본인 스트라이커의 사례를 보고 불안했는지 MRAP는 따로 개발 중이다.
나머지 하나는 미군의 험비 컨셉을 이어받은 K151이다.
최근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탓에 안 그래도 이전부터 개판이던 시리아 내전이
더욱 개판이 되어가는 상황을 볼 수 없었던 미국이 시리아에 특수부대를 파견하면서
지원용으로 스트라이커 장갑차 몇 대를 함께 보낸 것이 확인되었다.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스트라이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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