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를 소개하면서 나왔던 브라부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1977년에 창립된 독일의 튜닝 메이커이자 완성차 제작업체.
본사는 독일 보트로프에 있고, 단일 튜닝메이커로는 세계 최대규모이다.
브라부스라는 이름은 창립자의 이름에서 3글자씩 따서 만들어졌다.
주로 메르세데스-벤츠 및 스마트의 양산차를 베이스로 한 고성능차를 판매하거나,
전용의 튜닝 부품을 생산하여 판매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알피나와 똑같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압트, 알피나, RUF, 이름셔처럼 독일 자동차 산업 협회(VDA)에 완성차 업체로 등록되어 있다.
1977년 창업 이후 주로 벤츠의 한체급 위의 모델에 들어가는 대배기량 엔진을
아래급의 차량에 스왑해넣는 튜닝을 한다.
창립자는 Bodo Buschmann, Klaus Brackman이고,
그 중 Bodo Buschmann이 창립 때부터 CEO 자리를 맡아왔으나
2018년 4월 26일에 병으로 사망하면서 아들이 승계받게 되었다.
다임러 AG와 50대 50으로 2001년에 smart-BRABUS GmbH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재규어 및 랜드로버 차량의 튜닝 전문이자 벤츠 클래식카 복원을 하는 브랜드인
StarTech이 이 회사의 산하에 있다.
최근에는 벤츠 클래식 모델 복원이나 최신차량을 기반으로한 레플리카 제작도 시작했다.
복원을 할때 엔진, 변속기, 내장재, 그외 전자장비를 전부 다 갈아치워버리기 때문에
말이 복원이지 거의 새차를 만드는 수준으로 바꿔놓는다.
전선 하나하나를 전부 교체하기 때문에 대당 복원에 걸리는 시간은 최소 4000시간 이라고 한다.
차량의 인테리어 튜닝과 외장파츠 튜닝을 하면서 AMG의 엔진을 한번더 손댄다.
그리하여 700-900마력 이상의 괴물로 진화시킨다.
브라부스가 엔진을 튜닝하는 영상을 유튜브등에서 찾아보게 되면
아예 엔진을 뜯어서 다른 엔진으로 만들어 버린다.
가장 고성능을 자랑하는 Rocket 900 모델의 경우 엔진 배기량을 늘리는데,
이 방식은 실린더 벽,
즉 실린더 보어를 더 늘리는 보어링 작업,
말이 이렇지 쉽게 말하자면 그냥 엔진 실린더 외벽을 갈아내어 넓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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