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는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기존 3스포크에서 2스포크로 변경되었고, 
동시에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과 열선이 추가되었다.
물론 옵션 이 외에도 하이패스 룸미러,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같은 
편의사양과 운전석 에어백과 후방 감지 센서 등의 안전사양도 옵션에 추가되어서 
상품성이 매우 좋아졌다.


133마력 6단 수동변속기로 바뀌면서 126마력 5단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차량 반응이 좀 더 둔해졌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운전해보면 고속구간에서 여유출력은 5단 변속기에 비해 훨씬 개선되었다. 
그리고 이전 모델까지 기본형 트림이었던 DLX 트림이 플러스 트림으로 대체되었으며, 
그 이외의 트림은 기존 명칭을 그대로 유지한다.


동세대 구형 94마력 or 123마력 or 126마력 + 5단 수동미션 조합에 비해 
133마력 + 6단 수동미션의 클러치가 민감한 편이다. 
포터 6단미션을 처음 타거나 차가 익숙하지 않을 때, 
특히 정차 후 출발 시 1단으로 출발하게 되면 말타기가 있는 편이다. 
엔진출력도 좋기 때문에 평지나 공차상태에서의 약한 오르막은 2단출발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그러나 2단출발이 엔진과 클러치, 변속기에 무리가 가는 주행이므로 
1단 출발 시에는 1단 출발 직후에 바로 2단 변속을 하면 그나마 조금 낫다.


2013년 7월에는 4WD 모델이 출시되었다. 
오래 전부터 먼저 적용된 봉고 4륜과 같은 파트타임 방식의 4륜구동이며 
뒷바퀴와 앞바퀴 사이즈가 같아지면서, 자연히 포터의 고상형 모델이 부활했다. 
다만, 4WD 모델은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없고 6단 수동변속기 고정이다. 
또한 4WD 모델은 캡에 상관없이 무조건 장축형 모델밖에 없으며, 
특이점이라면 4WD 더블캡모델만 적재중량이 1000kg가 아닌 800kg이다.
이는 봉고 4WD도 마찬가지다.
주로 농촌 등지에서 판매되며, 카고 모델만 판매가능하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