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쉐보레 트래버스 이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 사의 쉐보레 브랜드로 출시된 준대형 SUV.
SUV이지만 미니밴의 느낌도 조금 나는데, 
기존의 트레일블레이저 SUV의 후속이긴 하지만 미니밴인 업랜더도 같이 단종되어서 
그 빈 자리까지 대신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장(5.2m)이 다른 동급의 SUV보다 길다.

GM의 준대형 크로스오버 SUV 플랫폼인 람다(Lambda) 플랫폼이 사용되었으며, 
형제차로는 캐딜락 XT6, 뷰익 엔클레이브, 새턴 아웃룩, GMC 아카디아가 있다.

1세대 (2008~2017)
2008년 시카고 오토쇼에서 데뷔했고, 
2009년식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엔진은 3.6 V6 한 가지만 얹히고,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2012년에 2013년식으로 페이스리프트 되었다. 
전면은 기존 쉐보레 패밀리룩이었던 가로 2등분 그릴에서 임팔라와 비슷한 형태로 바뀌었다. 
후면의 경우, 번호판 위치가 하단에서 트렁크로 올라왔다. 
둥그랬던 테일램프는 각진 모양으로 바뀌었다.

2세대 (2017~현재)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했다.

엔진은 255마력의 직렬 4기통 2.0L 터보 (최대토크 36.5) 또는 
306마력의 V6 3.6L (최대토크 40.8) 등 가솔린 엔진 2종이 제공되고,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전륜구동 기반으로, 같은 플랫폼을 쓰는 SUV로는 캐딜락 XT6가 있다.


길이 5,189mm, 너비 1,996mm, 높이는 1,795mm, 휠베이스 3,071mm, 무게 1,978kg이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