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모델과 병행판매하는 중이며, 
라인업이 2021년 1월부터 기본형 컬트, 중간급 커넥트, 스포티 사양 스포츠와 
고급형 돌체비타로 라인업을 정리했으며 바디 컬러 옵션도 트림별로 대폭 제한을 두었다. 
파워트레인도 형제차 판다처럼 하이브리드가 기본 사양이 되었다.


4세대 (2020~)
2020년 3월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기존의 내연기관자동차 기반이던 3세대까지와는 다르게 전기자동차로 부활했다. 
익스테리어는 500 고유의 느낌은 유지하되 눈매, 범퍼 디자인 등이 새로 바뀌고 
철판도 새로 갱신했지만 이전 모델들과 전반적으로 다른 점이 거의 없으며, 
스타일링만 봤을 때는 3세대의 마이너체인지 버전으로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변경된 외양은 보닛의 일부로 통합된 헤드램프와 500 엠블럼이 특징이다. 
대신 FCA에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개발에 집중했으며, 
전장도 기존보다 20mm 늘었고 너비 역시 60mm 가량 늘렸다. 


시티카답게 42kWh짜리 소형 배터리 팩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은 88kWh(약 118마력)에 0→시속 100㎞ 가속까지는 9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150㎞이며, 
1회 충전으로 약 320km(WLTP 기준)까지 달릴 수 있다. 
딱 도심 출퇴근용 전기차로는 충분한 성능이며, 
또한 폭스바겐 e-업!과 형제차들, 혼다 e, 미니 SE 같은 비슷한 전기차들보다 
공인 주행거리가 우월하다. 
가격은 초기 출시판인 라 프리마 카브리올레 기준 3만 7,500유로(약 5,110만 원)부터 시작한다. 
6월부터는 라 프리마의 일반 해치백 버전도 공개되었다.


2020년 5월 16일, 라 프리마 에디션 500대의 계약이 거의 완료되었다. 
나아가 7월 6일부터 생산을 시작하며 이탈리아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공장도 
2012년에 단종된 이데아 이후 8년만에 피아트 브랜드의 차량을 다시 생산하게 되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