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2021년식 변경으로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 선택시에만 적용 가능했던
레인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전트림 기본 사양에 적용됨에 따라
연식 변경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는 형태가 되었다.
중장년층과 젊은층 사이에 걸치는 쏘나타와 다르게 K5의 젊은층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많다.
과거 중형 세단의 주력 구매층이었던 40대 및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대부분 준대형급인 그랜저급으로 가면서 중형차급의 위치가 애매해지자
K5는 확실하게 젊은층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나가면서
기아 중형차 역사상 전례없는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한편, 유럽 일부 시장에서는 이전 세대 K5의 판매량이 심각하게 부진했고,
SUV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바람에 아예 유럽 시장에서 철수하고
북미 시장에 철저히 올인했다.
다만 러시아 시장에서는 나름대로 팔리는지 2021년 모델이 나와있다.
2021년 6월 24일에 출시된 2022년형에는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되었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이에 앞서 2021년 4월 중국에서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차량이 먼저 선보였다.
2019년 11월 21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했는데,
출시 첫날에만 7,003대가 계약되며 기아자동차 역사상 당대 최고의 첫날 사전 예약 실적을 기록했다.
3일 만에 1만대를 계약했으며,
12월 12일까지 16,000여 대가 계약되었다.
출시 첫달인 2019년 12월에는 5,334대가 출고되며 순탄한 출발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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