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기아의 준대형 세단 K8이다.
기아에서 출시한 전륜구동 기반 준대형 세단. 기존 준대형 세단 포지션인 K7의 후속 모델이다.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로고를 발표한 이후 출시한 첫 모델이다.
3세대 (GL3, 2021~현재)
프로젝트명 개정에 따라 GL3라는 코드를 부여받았으며
K5 DL3 기반의 신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서 출시한다.
여태 현대기아차의 준대형 급 세단은 항상 6년 언저리 간격으로 풀체인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조금 이른 편이다.
아무래도 더 뉴 그랜저의 돌풍으로 인한 K7 프리미어의 판매부진이 큰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기아에서 최초인 점이 많다.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로고로 바뀐 후 첫번째 출시,
2021년 최초 출시,
후진 가이드 램프 최초 적용 등 많은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룹내에서 먼저 후진 가이드 램프가 적용된 모델은,
현대 브랜드로는 넥쏘와 그랜저,
제네시스 브랜드로는 G90이 있다.
기아 브랜드로는 K8이 최초.
K7 프리미어의 전장이 4,995mm라 더 커지면 5m 이상이 되기 때문에
전장은 기존의 K7 프리미어와 같거나 딱 5,000mm에 맞출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크기를 더 키워서 5,015mm의 전장으로 나왔으며
기존보다 20mm나 더 길어졌다.
휠베이스는 2,895mm에 달하며,
전작인 K7 프리미어보다 40mm 길어졌고, 더 뉴 그랜저보다도 10mm 길다.
크기가 커진 만큼 실내공간은 광활한 수준,
그러나 전고가 낮아져서 헤드룸에 대한 지적은 많이 나오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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