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은 기존 2.5L 세타3 가솔린은 그대로 유지되며, 
3.0L 람다2 가솔린은 카니발 KA4에 적용된 3.5L 람다3 가솔린으로 변경된다. 
세타3의 다른 엔진인가 할텐데 엔진 형식을 보면 G4KN. 
그러니까 현재 6세대 그랜저와 전작인 K7에서 엔진오일 문제로 말이 많은 바로 그 엔진. 
2.5L 스마트스트림 엔진이다.


LPi 엔진도 기존 람다2 3.0L에서 람다3 3.5L로 변경되고 
LPi 엔진에 맞물리는 변속기도 기존 6단 자동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며, 
실린더형 탱크가 탑재된 K7 프리미어와는 달리 더 뉴 그랜저와 같은 
도넛형 탱크가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도 기존의 세타2 자연흡기 2.4L 하이브리드에서 
쏘렌토 MQ4에 들어가는 감마2 1.6T 하이브리드로 변경된다. 
2.5T 가솔린 모델을 개발한다는 소문도 있는데, 
3.5L 가솔린 모델과의 간섭을 생각하면 실제로 한국시장에서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2021년 3월 23일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수출했던 K7과는 달리 
3세대 K5, 4세대 카니발로 시작된 기아차의 내수-수출명칭 통합전략에 따라 
수출시장에서도 K8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단, K8부터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서는 출시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북미시장에서 준대형 세단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신 그랜저의 사례처럼 중동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7월 중동시장에서 출시되었다.


차명이 K7에서 K8로 변경되네 마네 왈가왈부했지만 결국 K8로 확정되었다. 
이는 르노삼성에서 3세대 SM5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차종으로 출시된 SM6의 사례와 비슷하다.

옵션으로는 재규어, 랜드로버에 탑재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또한 1세대 K7 출시 당시 달려있다가 당시 소비자 성향 문제로 인해 없어진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3.5L 가솔린, 하이브리드 한정으로 12년만에 부활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