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에도 JK랭글러를 뒤따라가거나 나란히 달리는 장면을 보아도
육안상으로 크기가 엄청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사실상 미국판 지바겐.
이 정도의 크기라면 가격도 대략 랭글러와 비슷하거나 비싸더라도 조금 더 비쌀 것이며,
주차하는데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듯 보인다.
도어는 특이하게도 프레임리스도어를 채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랭글러는 완전히 오픈카를 만들려면 하프도어(아래쪽만 있는 형태)를 별도로 구매해야하지만,
브롱코는 굳이 그럴 필요 없이 창문만 내려놔도 하프도어의 형태가 나오게 된다.
게다가 사이드미러도 도어가 아닌 A필러에 부착되있어,
랭글러와 달리 도어를 분리하더라도 여전히 사이드미러를 볼 수가 있다.
브롱코 본체(?) 외에도 이스케이프를 기반으로 브롱코의 디자인요소를 차용한
브롱코 스포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차는 지프 레니게이드 등 동급 소형 크로스오버들을 직접적으로 경쟁 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상기와 같이 4세대 레인저의 플랫폼을 공유하며,
2.3L I4 가솔린 터보엔진과 2.7L V6 에코부스트엔진이 탑재되며
각각 270마력, 최대토크 42kgf.m, 310마력, 최대토크 54.2kgf.m이다.
변속기는 험로 주파를 고려하여 크롤러 기능이 추가된 7단 수동변속기 (6+C) 및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랭글러와 앞뒤가 모두 솔리드 액슬인 것과 다르게
브롱코는 전륜 독립식 서스펜션+후륜 솔리드 액슬 조합이며,
스톱 제어 밸브 기능이 적용된 빌스테인 댐퍼 역시 채택되었다.
4륜구동이 기본으로 적용되는데, 말뚝으로 선택하는 랭글러와 달리
버튼으로 조작하는 전자식 트랜스퍼케이스이다.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ESOF(Electric Shift On the Fly)인데,
3가지의 주행모드(2H, 4H, 4L)와 중립 모드를 제공한다.
옵션으로 EMTC(ElectroMechanical Transfer Case)도 있는데,
이는 4가지의 주행모드(2H, 4H, 4A, 4L)를 제공한다.
참고로 여기서 4A 모드는 상시사륜구동(AWD)와 마찬가지로 필요에 따라
전후륜에 구동력 배분을 달리하는 것으로,
4H모드와 다르게 포장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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