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링컨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과 함께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양대산맥이다.


링컨은 모회사 못지않은 유서깊은 그리고 험난한 역사를 자랑한다. 
1917년 캐딜락 출신 헨리 리렌드가 본인이 1864년에 직접 투표했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세웠다. 
링컨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항공기 엔진을 제조하다가, 
전쟁이 끝난 후 고급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22년 포드 모터 컴퍼니에 인수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되었다.


포드 모터 컴퍼니 산하에서 링컨은 제퍼와 컨티넨탈 등 
고급차의 대명사로 꼽히는 차량들을 내놓으며 캐딜락과 함께 쌍두마차를 이끌었다. 
특히 1970년대 들어서는 엄청나게 긴 휠베이스와 널찍한 실내,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전면부 그릴 디자인으로 극도로 미국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미국 대통령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쓰이면서 
링컨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일 쇼크로 인한 침체기 (1973~2012)

1970년대 오일 쇼크로 인해 링컨을 포함한 고급차 시장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다른 회사들이 재빨리 다운사이징과 모델 개편을 펼치는 사이 링컨은 시대에 뒤떨어졌고, 
링컨의 대표 모델인 컨티넨탈은 '가장 큰 양산차'라는 
당시로서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게다가 성공에 안주하는 사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은 8년 넘게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다. 
링컨은 부랴부랴 대대적인 개편을 벌이고 타운카 등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다행히 시장에서 원래의 입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 
1980년대 들어서는 라이벌인 캐딜락을 앞지르며 원래의 위상을 완전히 되찾은 듯 보였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