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06, Z07
한국시간 2021년 10월 27일에 공개되었다.
제조사 발표 출력에 의하면 자연흡기임에도 670마력,
즉 리터당 약 122마력이라는 뛰어난 성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토크는 63.6kg.m460lb-ft, 0 - 60mph 0 - 96.5㎞/h이 2.6초이며 공기역학도 더욱 다듬어져
Z07 패키지 기준 300㎞/h186mph에서 약 333㎏734lb라는 역대 콜벳 중
가장 강력한 다운포스를 자랑한다.
이런 바탕을 토대로 제조사 발표수치 횡가속이 1.22G에 달한다.
가장 열광받는 요소는 바로 5.5L 플랫-플레인 V8으로의 변경으로,
레이스카인 C8.R과 동일한 설계를 따르며 고회전에 유리한 엔진답게
레드존 스타트가 8,600rpm이라는 높은 회전수를 뽑아낸다.
거기에 자연흡기 엔진이기 때문에 배기음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으며,
깔끔하고 큰 배기음을 내기 위한 GM의 자체적인 노력 덕분에
배기음이
페라리의 자연흡기 V8 차량들과 꽤 유사하다.
스팅레이에 비해 전폭이 무려 92mm나 증가 하였으며,
타이어 폭도 앞 275/30/20 뒷 타이어 345/25/21로 동출력대의 차량들에 비해
상당히 과격한 타이어를 사용한다.
345 타이어가 와닿지 않는다면, 포르쉐 918이나 라페라리, 코닉세그같은
무지막지한 하이퍼카들과 동일한 너비이며 양산차에서 이보다 더 큰 타이어는
부가티 베이론과 시론의 355뿐이다.
즉 사이즈 자체도 양산차로써는 거의 최대 규격의 타이어인데,
Z07 패키지 적용 시 공도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 중 최고의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미쉐린 CUP 2R이 순정으로 장착된다.
자동차의 성능이 타이어 종류 하나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 비교로는 앞서 말한 하이퍼카들보다도 더 고성능의 타이어를 사용하는 셈.
그러나 해당 타이어는 마른 노면에서의 뛰어난 성능만큼 반대로
노면이 젖어있을 시에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비가 거의 안 오는 지역이 아니라면 일상용 여분 타이어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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