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세대 W450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보자.
3기통 0.6~0.7L 가솔린 터보와 0.8L 디젤 터보 엔진이 있다.
6단 자동화 수동 변속기를 채택하였고
구동방식은 놀랍게도 RR이다.
공차중량은 1톤도 안되는 730Kg이며 2인승이다.
최대출력은 0.6L 기준 45, 51, 61마력 버전이 존재하며
0.7L 기준 50, 61마력 버전이 존재한다.
0.8L 디젤의 경우 41마력이다.
1998년부터 생산하여 2007년까지 생산하였다.
2세대 W451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하였다.
가솔린 엔진은 1.0L로 사이즈가 커졌고 디젤은 배기량은 그대로이다.
미션은 수동기반 자동클러치 5단으로 변경되었으며
공차중량도 825Kg, 945Kg으로 늘어났다.
3세대 W453의 경우 2014년부터 나오고 있는 모델이다.
엔진 배기량은 그대로지만
미션은 6단 DSG가 추가되었고 전폭이 1,660mm로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경차 사이즈를 넘기고 만다.
1세대, 2세대와 달리 앞모습이 뭉특해졌지만, 그렇다고 FF가 아니다.
여전히 RR을 고수한다. "트윈내믹"으로 명명된 DCT도 추가했다.
3세대로 모델 체인지했는데,
문제는 위에서 말한것 처럼 전폭이 1,660mm로 대한민국의 경차 규격인
전폭 1,600mm를 넘어간다.
고로 3세대는 대한민국에서 경차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를 더러 비관세 장벽 드립을 치며 피해 의식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스마트는 대한민국보다 훨씬 작은 경차 규격을 가진 일본에서도 경차로 분류되지 못한다.
다임러와 르노가 공동 개발하여 출시했다.
같은 플랫폼을 쓰는 4인승 경차로 르노 트윙고가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되었다.
규모의 경제를 유도할 수 있게 되면서 원가 절감은 덤.
실제로 유럽 현지에서는 새로 출고되는 3세대 포투의 가격이 구형보다 내려갔다고 한다.
2세대 포투가 나왔을 때 당시 다임러의 회장이었던 디터 제체의 구조조정에 의해
내쳐진 4인승의 스마트 포포가 2세대로 7년 만에 부활하게 됐으며,
사실상 형제차로 개발된 포투의 롱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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