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모델들은 사브의 차량들처럼 변속기 레버 밑에 시동키 홀이 있었지만,
3세대 부터는 일반적인 차량들처럼 스티어링 휠 옆쪽에 시동키 홀이 위치한다.
또한 3세대 모델에서 부터 기존 전용규격의 3홀 휠이 아닌 4홀 휠로 변경되었다.
2016년 1월 현재 패션, 패션 미디어 팩, 에디션#1, 프라임 등급이 출시된 상태이다.
에디션#1/프라임은 스포츠 팩이 기본으로 들어 있는 상태인데,
전륜 185/50 R16, 후륜 205/45 R16 (R95) 휠이 장착된다.
카스테레오 상단에는 스마트폰 전용 거치대를 부착 할 수 있으며,
포투 전용 앱을 마련해 스마트폰 연동도 가능하다.
포포의 뒷좌석 창문은 전동식 파워윈도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승합차들처럼 유리를 손으로 살짝 밀어내는 방식이다.
대한민국에서 경차로 인정받지 못함에도,
2015년 7월 7일 대한민국에 3세대 포투가 출시되었다.
3세대 포포는 대한민국에 2016년 4월부터 수입되기 시작하였으며,
가격은 2,990만원부터 시작한다.
전폭 때문에 경차는 아니지만, 포포는 전장이 2세대 모닝보다 살짝 짧다.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의 1.0리터 직렬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60마력/71마력/90마력이 있지만 대한민국에는 71마력 엔진만 들어오며,
대한민국 복합연비는 24.4km/L이다.
스마트는 기본적으로 2인승 경차(모델명은 스마트 ForTwo)로,
좁은 유럽의 도시에서도 간단하게 주차할 수 있는 건 둘째치고 굉장히 귀엽다.
귀엽긴 한데 반대급부로 차량 앞부분이 말도 못하게 짧아져서
외계인을 고문한 끝에 안전성 테스트에서 5점 만점에 4점을 받았다.
특이한 점을 또 하나 들자면 구동 방식이 RR이다.
뒤에 달린 엔진이 터보가 달려 있어서 공기 흡입구가 후미 좌측에 존재하는데,
초기 모델의 경우 터보 공기 흡입구가 일반적으로 있어야 할 주유구 위치에 있는데다
주유구와 흡사한 원형 뚜껑 모양을 하고 있어서,
유럽의 일부 운전자들이 주유구로 오인하여 강제로 뚜껑을 뜯어내고
공기 흡입구에 주유했다가 터보장치 및 엔진이 손상되어
200유로 이상의 수리비를 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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