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마력 1.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54마력 0.8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
(벤츠 계열답게 CDI로 표기)이 들어와 있다.
자동변속기는 5단이 장착되고,
수동 기반의 반자동이라 P레인지가 없고 중립에다가 놓은 후 주차하면 된다.
그 중 디젤의 연비는 무려 30.3km/L이다.
(프리우스보다 더 높다!!!!)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미쓰비시에서 들여오며,
생산하는 미드십 경차인 i에 장착되는 엔진이다.
또한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전기차 모델도 존재한다.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카 쉐어링 서비스인 Car2go에서 사용하는 차량이 2세대 스마트이다.
주로 가솔린 모델이 기본이나 베를린같이 전기자동차 인프라가 좋은 지역은
전기자동차를 병행하여 운용하기도 한다.
3세대가 저렴하게 나오면서 기존의 2세대모델들을 대규모 할인하고있다.
베를린의 Smart매장에 가면 기존판매가에서 3~40%가격을 할인한 포투 수십여대가
오와열을 맞추어 서있는모습을 볼 수 있다.
2012년 부터는 자동차 모델 뿐만 아니라 전기 자전거 모델도 직접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다임러의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며
추후 미국으로의 진출도 계획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아기자기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이기에
고가의 전기자전거에 매치시키는게 그렇게 어색하지도 않은데다,
자전거라는 제품 자체가 오토바이를 비롯한 자동차의 축소판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전기 자동차로의 기술 트렌드를 의식하여 자사의 전기자동차 기술력을
다채롭게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의 측면이 강하다고 볼 수 있겠다.
실제 이 전기자전거를 바탕으로 개발된 smart escooter라는 전기 스쿠터 모델도
양산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smart ebike로 불리는 이 전기 자전거는
페달을 밟으며 전동기의 도움을 받는 PAS 방식의 전기 자전거로
1회 충전시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제동시에 전동식 브레이크로 소폭 충전이 가능한 동력 에너지 재생 시스템을 구축하고
뒷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해 주는 체인 역시 기존 금속 소재가 아닌
탄소섬유 소재로 만들어 주행중에 바지 끝단이 체인에 닿아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가격은 독일 기준으로 1800~2000유로 (230~260만원)선으로 매우 비싸고,
독일 스마트 및 다임러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직접 판매한다.
튜닝메이커 브라부스도 스마트 포투 브라부스를 만들고 있다.
브라부스는 AMG의 차량에 한번더 손을 대는것으로 유명한 튜닝메이커 이다.
과거 포투에 V8엔진을 얹는 미친짓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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