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타이어가 이보다 수명이 짧아지는 경우가 있다.


편마모: 휠 얼라인먼트가 올바르지 않으면 타이어의 한쪽 모서리가 더 빨리 닳아 

수명이 짧아진다. 

이를 예방하려면 필요 시 휠 얼라인먼트를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타이어 위치교환을 실시한다.


사이드월 파손: 주차 시 연석에 긁히든지 해서 옆면이 파이게 되면 수리가 불가능하며, 

               고속주행 도중 터질 위험이 있으므로 바로 교체하여야 한다. 

               속칭 불빵꾸로 때우기도 하지만 안전을 놓고 도박을 하지는 말자.


펑크: 참고로 트레드 부분의 펑크는 지렁이, 불빵꾸로 때우면 문제 없다.

상급 타이어일수록 천연고무를 비롯한 고가 원료가 많이 들어가므로 

전체적인 성능이 높아지는 경향은 있다. 

그럼에도 모든 특성에서 완벽한 타이어란 존재하지 않는다. 

타이어의 특성끼리 트레이드오프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주행 목적과 성향을 파악해 적합한 것을 고른다.


크게 보면 다음과 같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마일리지 타이어: 경제성이 최우선인 타이어로 가격이 저렴하고 주행가능거리가 길다. 

                 다른 성능은 낮다.


출고 타이어: 새 차에 장착된 타이어로서 올밸런스형을 지향하지만, 

             국산차는 원가절감을 위해 낮은 등급의 타이어로 출고하는 경향이 있다.


연비 타이어: 구름성을 개선한 타이어로서 엑셀에서 발을 떼도 속도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 

             2~5%의 연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컴포트계 프리미엄 타이어: 승차감과 저소음에 초점을 맞춘 타이어로서 사이드월이 무르기 때문에 

                          고속주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고성능계 프리미엄 타이어: 고속주행에 초점을 맞춘 타이어로서 사이드월이 단단하기 때문에 

                          승차감과 소음은 떨어진다.


윈터 타이어: 발포고무와 마이크로패턴으로써 저온(7도 이하) 노면에서 접지력을 발휘한다. 

             여름에는 오히려 접지력이 떨어지며 마모가 극심해진다.


참고로 스노우 타이어보다 윈터 타이어가 정확한 표현이다. 

윈터 타이어는 눈이 와야만 끼는 타이어가 아니다. 

눈이 오지 않더라도 겨울에는 노면 온도가 떨어져서 일반 타이어는 접지력이 많이 저하되고, 

곳곳에 살얼음이나 결빙이 껴서 위험한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안전 측면에서는 훨씬 유리하다.

4WD 할아버지가 와도 윈터타이어 낀 후륜구동 자동차가 낮다.

승용차 타이어는 전륜의 마모가 빠르다. 

FF에서는 무게배분, 구동축, 조향축의 세 가지 이유로 전륜쪽 마모가 훨씬 빠르며, 

FR 등 다른 방식도 역시 전륜이 더 빨리 닳는다. 

정기적으로 위치교환을 해주면 타이어를 수명 내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전륜 타이어부터 교환을 하게 될 텐데, 

이때 일반적으로 새 타이어를 앞쪽에 끼운다. 

전륜의 수명이 더 짧기 때문에, 대개 위치교환을 하지 않고 그냥 타다가 

다음 번에 4개 모두 교환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미쉐린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새 타이어를 뒤에 끼우고 

헌 타이어는 앞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전륜의 접지력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언더스티어는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을 무의식적으로 좀 더 꺾음으로써 대처할 수 있지만, 

후륜의 접지력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슬립은 일반 운전자가 파악하기도 대처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후륜에서 피쉬테일 현상이 일어났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카운터를 반복해서 치려면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