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2001년 2월 발매. 형식명 GH-CT9A
베이스 차량인 랜서가 랜서 세디아로 풀 모델 체인지가 된 이후 발매된 첫 랜서 에볼루션.
6세대와 비교하여 차체 강성이 약 1.5배 정도 향상되었다.
이 모델부터 액티브 센터 디퍼렌셜(ACD)을 장착하였다.
전후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ACD는 포장도로, 비포장도로, 눈길의 3가지 모드가 있으며,
스위치로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AYC가 RS에는 기본으로 달리지 않았던 것(옵션으로는 선택 가능)과 달리
ACD는 모든 그레이드에서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AYC나 ACD같은 첨단장비의 힘으로 4륜구동의 고질적 문제인 언더스티어를 최소화해
"사상 최강의 선회력을 가진 에보" 라는 평판을 얻었다.
기어비도 6기형에 비해 1단이 낮아지고,
5단이 높아졌으며 가격도 GSR기준 299만엔으로 6세대보다 저렴해졌다.
하지만 베이스 차량이 다소 커지며 무게가 늘어나고
주행감각과 디자인이 보다 세련되게 다듬어진 탓에 야성미가 떨어졌다고 평가하는 골수 매니아들도 있다.
미쓰비시가 WR카 규격을 따르며 WRC에서 베이스 차량을
CS2A 랜서 세디아로 변경한 탓에(다만 이름은 랜서 에볼루션을 사용),
이 모델부터는 랠리용 경주차 베이스 차량이 아니게 되었다.
다만 이 시기를 기점으로 에이스 토미 마키넨의 이탈,
미쓰비시 본사의 스캔들 연루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 등으로 미쓰비시 WRC 팀은 급격히 막장화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2탄 2 Fast 2 Furious에서 폴 워커가 운전하는 차량이 랜서 에볼루션 7세대이다.
이니셜DFifth Stage에서 등장하는 코바야카와의 차량이기도 하다.(C-West 바디킷)
택시 3에서는 주인공 다니엘을 잡기 위해 경찰이 준비한 비장의 카드로 나오지만,
니트로 개조를 한 푸조 406에 밀리고 만다.
'탈것들에 대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MR 모델의 알루미늄 루프, 랜서 에볼루션 - 10 (0) | 2019.04.19 |
---|---|
자동변속기 모델과 8세대, 랜서 에볼루션 - 9 (0) | 2019.04.18 |
토미 마키넨 에디션, 랜서 에볼루션 - 7 (0) | 2019.04.17 |
최고의 전성기 5세대, 6세대, 랜서 에볼루션 - 6 (0) | 2019.04.17 |
풀체인지 된 4세대와 5세대의 등장, 랜서 에볼루션 - 5 (0) | 2019.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