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2004년 2월 발매.
형식명 GH-CT9A
MR의 의미는 Mitsubishi Racing.
이전 1970년대 갤랑 GTO나 1990년대의 GTO(3000GT) 등
미쓰비시의 최상급 스포츠 모델에 사용된 이름이다.
8세대의 개량 모델이며, 철제 섀시를 사용하는 양산차량으로서는
최초로 전용 알루미늄 루프(천장)를 사용하여
약 10kg의 경량화를 달성하고 무게중심도 낮출 수 있었다.
알루미늄 루프는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므로
일반 루프와 외관상으로 구분 가능하다.
공력성능 향상을 위해 지붕에 볼텍스 제너레이터가 달려 있다.
이 외에도 순정 ENKEI제 주조 휠을 대체하는 BBS제 단조 알루미늄 경량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상술한 알루미늄 루프와 볼텍스 제너레이터 이외에도 블랙베젤이 적용된 전조등과 후미등,
도색이 없는 카본 리어스포일러 등을 통해 8과 외관상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단 북미형에는 블랙베젤 전조등과 카본 리어스포일러가 적용되지 않았다.
또한 CT9A 계열 랜서 에볼루션 모델 중 가장 가벼운 모델이기도 하다.
9세대
2005년 3월 발매.
형식명 GH-CT9A.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인 MIVEC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개량.
이 외에도 터보 개량과 마그네슘 합금 재질 터빈 휠(RS 한정)을 장착하여
저회전 영역 토크 및 고회전 영역에서의 반응성, 최대토크 등이 향상되었다.
이 모델부터 GSR과 RS 사이에 대중화를 지향한 GT 모델이 추가되었다.
기본적인 편의사양은 GSR과 거의 동일하지만,
가격은 GSR보다 저렴하고 무게도 약 20kg정도 더 가볍다.
하지만 5단 수동만 장착되고 AYC가 기본적용되지 않는 등
여러 방면에서 비용을 절감해 가격을 낮춘 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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