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밈란 형제가 람보르기니를 경영할 적의 콘셉트로 
모터사이클을 제작하여 발표했었다. 
람보르기니의 자체 개발은 아니고 패트릭 밈란이 람보르기니의 상표권을 가지고 
보트 엔진 등 이것저것 사업을 하면서 재미를 보고 벌인 일이다. 


프랑스의 복서바이크라는 곳에서 알루미늄 프레임을 만들고, 
엔진은 가와사키제 4기통 엔진을 받아 설치했다. 
연간 100대 양산을 목표로 하였는데, 
1986년 6대의 콘셉트 바이크가 제작이 되고는 양산 계획을 취소하었다.

한편 이외에도 앞바퀴가 굉장히 특이한 컨셉 바이크도 구상했는데 역시나 컨셉으로만 남겼다.


람보르기니 트랙터에서 가장 큰 라인업인 마하 VRT 시리즈. 
파밍 시뮬레이터 15와 파밍 시뮬레이터 17에서도 등장한다.

람보르기니는 처음부터 트랙터 회사였고, 
지금도 트랙터를 만들고 있는 제조업체다. 
다만 트랙터 사업부는 아우디 소속이 아니라 
독일의 트랙터 제조업체 SAME Deutz-Fahr 소속이다. 
따라서 지금의 슈퍼카 메이커 람보르기니와 트랙터 메이커 람보르기니는 서로 다른 회사다. 
그래도 누가 람보르기니 아니랄까 봐 
성능과 디자인이 아주 우수한 트랙터를 만들며 
유럽 쪽에선 판매량 10위권 안에 들어갈만큼 인기가 좋은 편이다. 
특히 니트로 시리즈가 가장 잘 나간다고 한다.


다크나이트에서 무르시엘라고가 박살이 나는 장면이 있는데, 
전편 배트맨 비긴즈에서 무르시엘라고가 등장했던 것에 고무된 람보르기니 본사 측의 협찬으로 
4대의 무르시엘라고 LP640-4를 지원하였다. 


도로 주행용 1대, 
운전석 촬영용 1대, 
스턴트 용도로는 NG 대비로 두 대를 준비했는데, 
다행히 한 대만 박살나고 끝났으며 영화는 흥행했다. 
스태프들 曰, '이렇게 비싼 차를 부술 일은 흔치 않다'며 좋아했다고 한다. 
후속작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는 아벤타도르가 나온다. 
단, 인상적인 주행 신은 없고, 
캣우먼이 잠깐 몰고 다니다 견인되는 장면으로 등장 끝.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