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테슬라 차종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이스터에그들이 존재한다.

네비게이션 지도 화면이 실제 화성의 위성사진 지도로 바뀌어
마치 화성을 주행하고 있는 탐사선처럼 변한다던지, 
그림판도 있고, 
테슬라의 반자율주행모드인 오토파일럿 실행 스틱을 4번 당기면 
대시보드에 나타나는 도로가 무지개길로 변하며 괴상한 음악이 재생된다.
음악 중단이 안돼서 끝날때까지 계속 들어야 하는 건 덤


게다가 모델 X 한정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모양 버튼을 누르고 차에서 내리게 되면 
헤드라이트와 방향지시등을 번쩍이고, 
팔콘윙을 여닫으면서 날아오르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신기해서 다 쳐다본다.

마치 스마트폰처럼 주기적으로 제조사에서 보내는 펌웨어 정보를 받아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재치있는 다양한 이스터에그가 계속 추가될 수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미국에서 개인사업체를 갖고있다면 모델 X를 구입하면서 
$25,000에 달하는 엄청난 세금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건 전기차에게 주어지는 기존 $7,500와는 별도로 추가 지급되는데 
원래 이건 농업이나 광업에 종사하는 개인 사업자들을 위한 
"중장비" 구입 지원 프로그램이고 
6,000 파운드가 넘는 중장비가 그 대상인데 
모델 X의 gross vehicular weight이 뜬금없이 여기에 해당되어버린것.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는 것에 비해 실제로 보면 무척 크다.
크고 무거워서 주차 타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휠이나 범퍼를 긁는 차주가 많다.


걸윙 도어인 뒷문에 말썽이 비교적 많아서 신뢰성을 깎아 먹는 요인으로 뽑히고 있다.

호주에서는 콴타스 항공과 테슬라의 콜라보로 
모델 X를 이용하여 보잉 787을 토잉하는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