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중량은 경쟁 차량들과 비교 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자동차에는, EQ900 V8 5.0 HTRAC의 무게가 2,235kg으로 나와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벤츠 S500L 4MATIC 2,255kg,
BMW 750Li X-Drive Prestige 2,155kg으로 벤츠 S500L보다는 약 20kg 가볍고,
BMW 750Li보다는 약 78kg 무거운 수치다.
대한민국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500만 원~1억 900만 원이며,
3.3 터보 GDi 모델이 7900만 원~1억 1300만 원,
5.0 GDi 모델은 1억 1800만 원,
5.0GDi 리무진 HTRAC 모델은 1억 5400만 원이다.
에쿠스 로고를 부착한 스트레치 리무진 테스트 카도 있는 것으로 보아
출시 전까지 에쿠스와 제네시스 브랜드 중 많은 고민을 했던 듯하다.
실제로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직전까지 현대는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브랜드화 계획이 없다면서
선을 그어왔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화되고
신형 에쿠스는 EQ90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게 된다.
2016년 3월 9일에는 리무진이 출시됐다.
트림명은 리무진의 L을 붙여서 EQ900L(G90L)이며,
425마력 타우 V8 5.0 DOHC GDi H트랙만 나온다.
연비는 6km/L이며 가격은 1억 5,400만원이며,
퍼스트 클래스 시트 옵션을 추가하면 1억 5,720만원이다.
그러나 1억 5,400만 원이 넘는 매우 비싼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나 냉장고 등의 경쟁 차량들이 웬만해선 적용하고 있는 고급 편의사양들이
여전히 적용되지 않았다.
IIHS 2017 Top Safety Pick + 라지 럭셔리 모델 부분에서
렉서스 RC, G80과 함께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후, 2017년에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전동식 트렁크, 세이프티 언락,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으로 뒀으며 드디어 EQ900에도 글로브 박스 안에
DVD 플레이어가 추가 되었다.
즉 CD 플레이어가 생긴 셈.
특히 5.0 모델에만 있던 '프라임 나파 가죽 내장재'와 '리얼 메탈 내장재'를
3.8 모델과 3.3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까지 확대 장착했으며,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엔진 커버와 아날로그 시계의 제네시스 로고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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