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도 포터와 같은 트럭을 많이 애용한다.
이런 차량들은 차주들이 밭에 갈 때만 이용하기 때문에
년식에 대비해서 실키로수가 짧다.
물론 농번기에 비료를 옮긴다던가 할 때처럼 고중량짐을 옮기는 때도 많아서
프레임이 멀쩡하단 보장은 없다.
게다가 선거철이 되면 기아 봉고, 현대 마이티 등과 함께 선거 유세차량으로 쓰인다.
소형 트럭이다보니 골목길을 이동하면서도 유세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국회의원 선거나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선거 입후보자들이 이용하며
광역단체장이나 교육감,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들은 시.군.구 연락소 유세차량으로 이용한다.
갤럭시 노트8의 컬러 중 '딥 씨 블루'라는 컬러가 포터의 파랑색과 거의 똑같아서
용달 블루라고 불리고 있다.
차량이 화물로 분류되는 차량이기에 편도 3차로 이상 고속도로 1차로에서는 주행할 수 없다.
간혹 3차로 이상 고속도로에서 1차로로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지정차로 위반이며,
3차로 또는 그 하위 차로에서만 주행하여야 하며,
추월 시에는 일시적으로 2차선까지는 들어올 수 있으나,
1차선은 들어가면 안된다.
설령 1차선에서 추월만 하고 다시 하위 차로로 복귀했다 하더라도
1차선 진입 그 자체가 위반으로 단속 대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법규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도 적은 편이다보니
포터나 봉고 운전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가변차로의 경우는 15인승 이하 승합, 1.5톤 이하 화물까지는 허용되므로
가변차로는 운행할 수 있다.
트럭이 다 그렇듯 공차상태에서는 경사가 심한 오르막에서 바퀴가 헛돌고
못올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차량 뒷쪽이 가벼워 후륜 접지력이 약해서 그런 것이다.
이 때는 처음부터 탄력을 받아 치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화물이 300kg 정도만 실려 있어도 후륜 접지력이 상승해 올라가는게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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