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2세대부터는 V8이 출시되지 않는다. 
초기 구상 단계에서는 V6 트윈터보 엔진도 올라갈 계획이 있었다가 무산되었긴 하지만, 
2015년 7월, 조만간 터보엔진이 들어간 모델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1세대 R8 V8 자리를 대체하며, 
유력한 후보는 포르쉐와 공동개발한 EA839 2.9L V6 트윈터보 TFSI 엔진이 거론된다.
5.2L V10 엔진은 고회전형이다.


2017년 여름, 스파이더 모델이 출시 되었다. 
제원은 쿠페와 같은 610마력, 최고속도 328km/h, 0-100km/h 가속은 3.3초이며, 
208kg에 불과한 알루미늄 탄소섬유 복합소재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이 적용되었고 
1세대 모델보다 25kg 이상 무게를 줄였다고 한다. 
전면 스포일러와 사이드 블레이드,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그리고 컨버터블 탑 컴파트먼트 리드 등도 탄소섬유로 마감되었다. 
소프트탑은 주행 중 50km/h 속도 이내까지 조작할 수 있고 20초내에 개폐가 가능하다.


1세대에서 콘셉트카로 먼저 선보였던 전기차 버전인 R8 e-트론도 
2017년 출시 계획을 잡았었다. 
456마력과 46.9kg.m, 제로백은 3.9초이고 최고속도는 250km/h, 
그리고 1회 충전 시 약 482km/h의 주행이 가능한 구동장치를 갖추었으며, 
추후 VW 자회사인 벤틀리 EV에도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12억 5천만원에 달하는 가격에다, 
같은 가격대로 고를수 있는 차들의 선택지가 넘쳐나기 때문에 
100대 미만만 만들어지고 2016년 10월 부로 생산이 취소되었다.

디자인은 전작이 완성도가 더 높고 기념비적인 디자인이라 
이를 뛰어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1세대에서 충격이 컸던 것에 의한 기대상승으로 보여진다. 
2세대 R8 뿐만 아니라 요즘 아우디 다른 차량들도 완성도를 다듬는 수준인 디자인에만 그치고 
신선함이 적다는 평가가 많다.


V10플러스 모델 제로백 기록을 3.2초라고 공지했지만, 
우라칸과 섀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차량답게 
실측은 우라칸처럼 3초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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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2012~2015)
2013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름은 아우디 R8 Plus. 
외관적으로는 전조등, 후미등 정도만 변화가 있으나 
성능적으로는 상당한 수준인 경량화에 성공하였고 
드디어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도입하여 기존 V10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인 
고성능을 발휘하게 되었다. 
변속기가 바뀐 것은 기존 R트로닉 변속기 변속충격이 워낙 컸던 바람에 
욕을 많이 먹은 탓도 있다.


같은 해 7월에는 페이스리프트된 e-트론이 다시 등장하여 
차후 몇 년 이내 생산이 가능할 것을 암시하였다. 
여담으로 아이언맨 3에 흰색 컬러로 등장한 적이 있다.


R8 LMX
R8 LMX는 레이저 라이트가 장착된 세계 최초인 양산 차량으로서, 
가야르도 슈퍼레제라의 570마력 V10 엔진이 장착되고 
레이저 모듈 하나가 전체 LED 헤드라이트 범위 두 배에 해당하는 빛을 생성한다고 발표하였다. 
BMW가 i8을 통해 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으려 했지만, 
옵션으로 들어가는 i8과 달리, 
“기본으로 적용”시켜 먼저 따내게 된다. 
레이저 라이트 각 모듈은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4개로 구성된다. 
또한, 아우디가 자랑하는 WEC 레이스카인 R18 e-트론 콰트로에도 
이 레이저 라이트가 쓰일 것이고, 
LMX는 2014년 여름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99대만 한정판매 된다. 
독일 기준 가격은 21만유로(약 2억 9,625만원)부터 시작한다.


2014년 가야르도의 후속인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출시되면서 R8도 2015년에 2세대 모델을 내놓았다.
2013년, 나누크 콰트로 콘셉트카를 선보인 후, 
2015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 2세대 R8이 출품된다.


우라칸과 동일한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섀시를 사용하며, 
일단 기존 5.2L V10 FSI 엔진을 개량한 것만 올라간다. 
V10, V10 플러스 모델이 출시되며, 각각 540, 610마력을 발휘한다. 
대한민국에는 610마력 플러스만 2017년 11월에 정발됐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