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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1 뛰어난 안전성, 크루즈 - 2
  2. 2016.10.10 쉐보레의 준중형, 크루즈 - 1

차체 자세 제어장치인 S-ESC와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최상위 등급인 'CDX' 

(SE-SX-CDX이고, 2013년형부터는 LS-LT-LTZ이다)부터 고를 수 있도록 설정해서, 

다된 밥에 재뿌리냐는 의견도 많았다. 

결국 2012년식부터 전 트림 S-ESC를 기본 적용하였지만.. 

2013년형은 아직도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옵션으로 장난치는 중이다.(LTZ급에서만 기본적용) 결국 2014년형부터는 사이드/커튼 에어백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크루즈 충돌테스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차량 무게가 늘어서, 가속력과 연비는 떨어졌다. 

하지만, 차체 강성을 높이려고 무게를 늘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도는 높다. 

사실, 크루즈를 사는 대부분의 오너들은 그지같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크루즈 구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워낙에 안전도가 높다는 점 때문인 경우가 많다. 

37점 만점의 ANCAP 충돌 테스트에서 Elantra(아반떼) 33.21점, Cerato(포르테) 28.13점을 받은 반면 Holden Cruze(라세티 프리미어)는 35.04점을 받았다.

Euro NCAP에서도 마찬가지로 성인 보호 능력 96% 등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우리나라 KNCAP 2014년 종합안전도 평가에서도 87.1점으로 1등급. 

시기가 살짝 다를지는 몰라도 크루즈가 튼튼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기사가 있다. 


실제로, 최근에 나온 신차들와 충돌테스트를 해보면 비슷하거나 조금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5년전 사골플랫폼으로 이 정도의 안전도 측정 점수가 나오는 것도 대단하다는 평이 많다.

크루즈 충돌테스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 5월 부산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퍼펙트 크루즈"를 공개했다.

외형은 전면부 범퍼 디자인만 바뀌었는데, 

쉐보레 스파크에서 따온듯한 하단 디자인이 조화롭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는 2014년형까지 원안 디자인 그대로 판매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마이링크)을 추가하고, 엔진 라인업도 줄었다. 

1.6 모델은 아예 단종되고 1.8 모델(LT,LT+,LTZ+)과 2.0 디젤 모델(LTZ+)만 존재한다. 

가격 인상도 상당한 편.(2008년도 라세티 프리미어 1.6 깡통이 1천만원 초반이었고, 

디젤 5단 수동변속 깡통이 1,5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 1.8 깡통모델이 1,700만원대라는 것은... 거기에 크게 나아진 것도 없다!)


수동 모델도 축소되어 디젤 트림에만 남았다. 

기존에는 1.6에도 있었다. (1.8은 자동변속기 트림만 존재). 

단, 디젤 수동은 풀옵션이 가능한 가장 높은 트림인 LTZ+급에 존재한다.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다행히 외형이 마음에 들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한 스포츠 범퍼 옵션이 신설되었다. 

100만원이 약간 넘는 수준인데, 기존 크루즈 오너들이 단순히 범퍼 바꾸자고 

별 것도 아닌 사고에도 사업소에 입고시켜 보험처리로 멀쩡한 범퍼까지 

스포츠 범퍼로 모두 갈아끼는 만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결국 크루즈의 보험등급은 동급 준중형차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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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현기 준중형차를 끝마치고 이번에는 쉐보레의 준중형차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실 대우시절부터 하면 쉐보레도 무지하게 길다.

하지만 현재 쉐보레 메이커니 크루즈만 다루기로 한다.


2011년 GM대우가 한국GM으로 사명을 바꾸고 브랜드를 쉐보레로 전환하면서 새로이 선보인 크루즈. 

쉐보레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M대우 라세티를 계승하는 쉐보레의 전륜구동 준중형 세단/왜건/해치백. 

2008년 라세티 프리미어(코드명 J300)으로 출시되었으며, 

2009년에는 142마력 에코텍 1.8리터 DOHC 엔진을 장착한 라세티 프리미어 ID가 나왔다. 

이후 한국GM이 재출범한 2011년 3월부터 대우 브랜드와 라세티라는 이름을 버리고, 

대한민국에서도 쉐보레 크루즈로 개명했다.


엔진은 1.4 가솔린 터보, 1.8 가솔린 모델과 1.6 디젤 터보 총 3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전 모델이 6단 자동변속기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호주, 중국형은 1.6 터보도 존재한다


올란도가 크루즈에 깔리는 오펠 아스트라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한다. 

스테이션 왜건은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없기 때문에 크루즈 왜건은 100% 수출만 하며, 

대한민국에서 크루즈 왜건의 자리는 사실상 올란도가 대체하고 있다.


2010, 2011, 2012 WTCC 시즌 종합 우승을 했다.


GM이 크루즈라는 이름을 쓴 것은 2008년부터의 일이지만, 

2001~2008년에 일본에 "쉐보레 크루즈"라는 소형 해치백을 판매한 적이 있다. 

준중형 세단 쉐보레 크루즈와는 전혀 세대가 다르다.

일본 쉐보레 크루즈는 당시 GM 소속인 스즈키에서 만든 소형 해치백인 이그니스를 

그대로 본떠 만든 차다. 

스즈키 일본 공장에서 생산해서 일본, 호주, 유럽 등지 시장에서 판매했다.

쉐보레 크루즈 2011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M의 글로벌 단일화 전략에 따라, 

GM 산하 브랜드 중에서 준중형 차를 잘 만드는 두 곳인 한국GM과 오펠 중 

한국GM을 선택해서 전세계로 판매하는 GM 알짜배기 차종이다.

쉐보레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카 중 하나로서,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대 정도가 팔린 차종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준중형에서는 상당히 인기있는 모델로, 

마찬가지로 인기가 높은 현대 아반떼(엘란트라)와 경쟁하는 차이기도 하다.


GM 전략으로 크루즈는 형제모델이 꽤 많다. 

단순히 엠블럼만 바꾼 모델도 있지만 내장, 외관을 완전히 갈아엎은 것도 있다.


1980년대 중반 크루즈의 조상뻘인 대우 르망이 오펠 카데트를 기초로 만들었다. 

현재 카데트 후속모델인 오펠 아스트라는 크루즈와 플랫폼을 공유를 한다는 점을 보면 

격세지감이라고 할 수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