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상적으로 최적의 운용조건을 무시했다는 점을 빼면
원래 같은 역할에 있던 M113보다 안좋은 부분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장갑방호도 M113은 7.62mm 철갑탄까지만 방호되는 반면
스트라이커는 이것을 의식해서 기본적으로 M113보다는 낫도록 만들어졌다.
게다가 113과는 달리 최고시속 50Mph를 뽑을 수 있다.
운전병의 시야도 113에 비해 훨씬 넓다고 한다.
물론 113에 비해 통과할 수 있는 지형의 제한이 있긴 하지만
비슷한 조건에서 굴리는데 심각한 문제는 없다.
이건 사실 궤도식 차량이 장륜식 차량에 우위를 가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결론은 이라크 전쟁은 통상적인 정규전이 아니라
게릴라전 + 치안유지 활동의 복합적인 전쟁이라는 것이다.
상술했듯 신속 배치를 위해 만들어진 경장갑 장갑차를 맞지 않는 임무에다 투입시켜 버린 것이다.
제대로 운용했으면 평범한 평가를 받았을 APC지만,
이 장갑차의 도입 의도와 동떨어진 임무에 투입되고 말았기에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장갑차다.
M113을 대체하는 AMPV 사업에 궤도형 스트라이커가 후보에 올랐다.
스트라이커가 아프간에서 죽을 쒀서 평가절하가 되는 감도 있고
원판인 피라냐 장갑차가 꽤 다목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플랫폼인건 사실이다.
다만 이 사업은 BAE Systems의 목없는 브래들리 전투차인 BAE AMPV가 가져갔다.
Protector 30mm RWS가 미군에게 선정되어 스트라이커의 화력강화를 하게 되었다.
30mm기관포 장착형이 추가될 예정이다.
미 육군이 2018년까지 스트라이커에 장착할 18Kw급 레이저 무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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