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준 가격은 9,267만 원.
동급의 상용트럭은 6,477만 원이다.
외관의 90% 이상이 철로 이루어져 있어 굉장히 단단하고 무겁다.
군 차량과 일반 차량이 부딪히면 군 차량은 페인트만 약간 벗겨질 뿐이며
범퍼도 강철이기에 멀쩡하다.
상대 차는 이미 사람이 탈 수 있는 물건이 아닐 것이다.
두돈반 충돌테스트 그래픽 장갑차인 K200 APC와 이 차량이 부딪치고도
장갑차보다 더 멀쩡했다고 하는데,
알루미늄 합금으로 용접제작한 장갑차가 버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다만, 총격에는 K200보다 취약하다.
이러한 튼튼함을 반영한 듯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는 시민군들이 두돈반 트럭으로
무기고 벽을 부숴버리고 무기들을 탈취한 장면이 나온다.
제네시스 DH가 중앙선을 침범해 충돌한 적이 있었는데, 이겼다.
애초에 차체 재질부터가 다르다.
거기다 제네시스 운전자는 중태라고 한다.
심지어는 두돈반이 빈 사병식당을 들이받아 한쪽 벽면이 완전히 무너졌는데
차량에는 전혀 피해가 없어서 별다른 조치없이 당일 운행이 가능했던 사례도 있다.
야수대 수송교육관들 사이에서는 이 차가 어떤 물체와 충돌해도 괜찮은데
뒤집히는 사고만은 내지 말라고 가르치기도 한다.
사람없는 시설물로의 충돌을 피하려다 전복시키지 말고 차라리 들이받는 것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뜻.
운전석에 안전벨트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에
만약 차량전복 등의 사고가 나게되면,
내부에서 이리저리 부딪혀 다치게 되며 무엇보다 뒷칸에 병력수송이라도 할 경우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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