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 컨버터블
한 때 E34 M5의 컨버터블 모델이 기획되어 프로토타입이 1대 제작되었으나 
양산계획이 취소되었고 이 차량은 20년동안 BMW의 창고에서 잠자다가 공개되었다.

국내에도 직수입으로 들어온 10여대 정도의 전기형 3.6과 
한자리수의 극소수의 후기형 3.8이 존재한다.


게오르기 테브자드제(Giorgi Tevzadze)라는 유투브 폭주족의 애마이기도 했다. 
단속이 느슨한 동유럽의 길거리에서 자신의 M5로 드리프트 칼치기를 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조지아 시간 기준 2013년 6월 22일 새벽 3시 경, 
친구가 대신 운전하는 애마의 조수석에 있다가 차가 가로수에 충돌해 사망했다. 
관련 유튜브 영상의 댓글란에서 딴 사람 잡기 전에 일찍 죽어서 다행이라는 사람들과 
그를 추모하는 팬들이 대립하는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다.

3세대 (E39 M5, 1998~2003)


1998년에 출시된 E39 모델은 지금까지의 M5들과 다르게 직렬 6기통 엔진이 아닌 
S62 V8 4941cc 독립 8스로틀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했다. 
그 결과 394마력을 발휘했고, 제로백은 4.8초를 기록했다. 
변속기는 게트락제 6단 수동변속기만 선택할 수 있었고 
E46 M3와 다르게 SMG를 선택할 수 없었다. 
또한 엔진의 예열 상태에 따라 한계회전수가 달라지는 계기판이 장착되었으며, 
위로 올라가며 접히는 사이드미러가 채용되었다. 
일반 E39 후기형 세단의 에어백이 8개인데 비해 E39 M5는 뒷좌석 머리보호 에어백이 추가되어 
총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었다. 
조향은 E39 V8 모델들 처럼 공간상의 문제로 볼-리서큘레이팅 웜 기어박스를 사용하지만 
조향비가 일반 세단보다 작다.


E34 때처럼 왜건모델을 기획은 했으나 양산하지 않고 시제차량만 한 대 남아있다. 
그런데 양덕들이 일반 E39 왜건 차량에 S62 엔진을 스왑해서 
E39 M5 왜건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E39형 M5부터 대한민국에 정식 수입되었다. 
2005년 E60 M5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2만대가 넘게 판매되었다. 
연비는 6.3km/L.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