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설사 사장이 2007년 중고로 5억 3,000만 원에 구입한 마이바흐 57이 
2년 후인 2009년 정차 중에 갑자기 워셔액이 뿜어져 나오고 시동이 꺼졌다. 
심지어 에어백까지 갑자기 터지는 황당한 사고가 났고 차량은 수리를 하게 된다. 
수리기간은 약 1년이었으며 수리 후에도 차주는 새 차를 내놓으라 요구했고, 
이를 당연히 거절당했다. 


차량 수입사에서는 수리 기간동안 2억 7,000만 원짜리 벤츠 S600을 렌트해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차주는 이를 거절하고 롤스로이스 팬텀을 요구했다. 
물론 수입사는 거절했고, 이는 소송전으로 가게 된다. 
1심에서는 9,300만 원 지급, 
항소심에서는 464만 원 지급이라는 판결이 나오게 된다. 
수리 기간동안 렌트 서비스를 해주더라도 별도로 렌트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수입사 품질보증서에도 있던 내용이었으며 
무엇보다 롤스로이스 렌트비는 하루 260만 원, 수리 기간인 1년이면 약 6억 원이었다. 
렌트비가 차주의 마이바흐 차 값을 뛰어넘었고, 차주는 패소했다.


그런데 이 판결이 뒤집혔다. 
상고심에서 렌트비 5억 원, 감가상각, 수리비 모두 인정해준 것이다. 
기사 결국 차주는 6억이 넘는 돈을 배상받았다. 
대법원은 수입사의 품질보증서는 아예 무시했고, 
어찌되었건 마이바흐 대신 그보다 훨씬 낮은 급인 S600을 렌트받는 것은 
마이바흐를 완전 대체하지 못 할것을 수입사도 예견하고 있었으며 
수리가 미루어진 것은 수입사 때문이었기에 결국 차주가 이겼다.


JAY-Z와 칸예 웨스트가 Otis 뮤비에서 57(S) 신형 모델로 마개조를 감행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해당 차량은 경매로 넘겨 아프리카 기아 구호금으로 쓰였다고.


명탐정 코난에서 자칭 괴도키드의 라이벌이자 스즈키 소노코(정보라)의 삼촌(큰아버지)인 
스즈키 지로키치(정지로)의 개인차량으로 나온다. 
기종은 마이바흐 57 세단 모델(코드네임 W240)이며, 지로키치의 개인 경호원이 운전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