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 1290 SUPER DUKE R

캐치프레이즈는 UNLEASH THE BEAST. 
1,301cc LC8 75° V-Twin 엔진을 장착한 모델. 
9,750rpm에서 177 마력이라는 수치를 낸다고 한다. 
정체성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인 크롬 몰리브덴 합금제의 트릴러스 프레임이 
무척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KTM의 모터사이클을 봤다면 이 모델일 가능성이 크다. 
일제 네이키드는 물론이고 유럽 네이키드에서도 이례적인 출력을 네이키드 바이크에 담아냈다. 


강력한 엔진의 출력을 제어하기 위해 일반적인 트랙션 컨트롤, 코너링 ABS에 더불어 
부담스러운 엔진의 백토크를 통제할 MSR과 슬리퍼 클러치 등 
시판차에 적용되는 모든 제어장비를 동원했다. 
덕분에 일반 주행 시에는 상당히 부드럽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스로틀을 당기면, 그때부터 정말 미친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생각보다 쉽다는거지 첫번재 바이크로 이걸 탄다는 것은 미친소리다. 
가격이 2,700만 원이라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장착된 전자장비를 잠금해놓고 
추가 요금을 내야만 해제해주는 옵션질을 펼쳐 욕을 꽤 먹는 편이다. 
현재 기준(2019) 별도 옵션은 TRACK PACK 1가지로 추가 비용은 약 45만원이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에서 라이더인 안드레아스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평으로 가던중에 휴식차 들른 양평 만남의 광장에 있는 오토바이 용품점 사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이 사장님이 슈퍼 듀크 오너라서 덩달아 방송에 등장하였다. 
안드레아스는 슈퍼 듀크라는 말을 듣고 놀라 사장님께 부탁을 하여 시동도 걸어보고 
올라 탄 채로 사진도 찍었다.


790 DUKE
캐치프레이즈는 THE SCALPEL. 
690 듀크의 후속 모델로, 2018년 새로이 선보이는 799cc LC8c 병렬 2기통 엔진을 장착해 
105 마력을 낸다. 
병렬 2기통이지만 크랭크 축을 뒤튼 엔진 구조로 인하여 
V 트윈과 흡사한 엔진 필링을 내며, 
미들급 수준을 한참 뛰어넘은 수준의 전자 장비들이 장착되었다. 
다만 몇몇 부분에서는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인다고 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