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레이블은 파워트레인은 동일하지만 특별한 인테리어 컬러, 
휠과 6인승 시트, 뒷좌석 편의사양 등으로 차별점을 둔 고급 사양으로, 
현재 링컨 차종들의 가장 높은 사양으로 자리잡았다.


한편으로 대기 수요도 상당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식 출시 전에 출고받아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코로나19 때문에 미국 공장의 생산라인이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서 
2020년은 물량이 상당히 부족했고 
2021년에도 미국에서의 수요가 제법 있는 편이라 
물량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 할인 한푼없이 대기를 해야한다.


1세대의 경우 2003년 3월에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고 2004년부터 판매되었다. 
당시 에비에이터는 럭셔리 마케팅을 펼쳤는데, 
신차 발표회에서 캘러웨이의 골프 의상을 착용한 모델을 등장시켜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링컨 에비에이터의 특성과 
고급스러운 차량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타운카, MKX처럼 북미 사양의 방향지시등이 빨간색이라서 
범퍼에 주황색 램프를 별도로 추가 장착했다.

또한 타운카, LS와 더불어 3년, 6만㎞까지 무상점검과 소모성 부품을 제공하는 
'링컨 프리미어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적용하였다. 
2000년대 초 같은 배기량의 유럽산 SUV들이 1억 이상의 가격으로 나온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게 출시된 편이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수입이 중단된 후에는 아랫급의 MKX가 2007년에 수입되었다.


2세대의 경우 2020년 1월부터 에비에이터는 한국 시장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원래는 3월 초에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면서 미디어 행사가 취소되었고 
2020년 4월 21일에야 405마력 V6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달린 리저브, 
블랙 레이블 2가지 모델로 공식 출시하였다. 
V6 3.0 가솔린 트윈터보의 복합연비는 8.1km/L. 
각각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리저브 8,320만 원, 블랙 레이블 9,320만 원이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