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세대 GD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1년 10월에 출시된 2세대는 아반떼 MD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되었다.
파워트레인은 종래의 감마 1.6이 GDi 장착사양으로만 변경되어
출력이 상승 하였고,
디젤 모델의 경우 기존의 U엔진의 개선형인 1.6리터 U2엔진이 장착.
수출형은 여기에 1.4리터 감마엔진이 추가된다.
6단 수동변속기는 디젤 기본형 모델에만 적용되어 있으며,
디자인은 헥사고날 그릴의 유럽현대 디자인이 채용되면서
1세대 모델의 전면 그릴 형태가 반영되어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평가가 좋다.
다만 트림 선택에 따라 전면 그릴이 기존의 1줄그릴과 2줄그릴로 다르게 나온다고.
또한 2세대 i30 역시 2세대 기아 씨드와 대부분의 부품을 공유하게 된다.
옵션을 감안하면 전 세대보다 100만원 안쪽이긴 하지만
최소 20만원 이상의 가격 상승이 있으며,
벨로스터가 포함되어 있는 PYL 브랜드에 편입시키면서
트림 구분을 3단계로 구분하여 다양한 모델 선택의 자유도가 많이 제한되었다.
준중형급임을 감안하면 최소 1800만원에서 최대 2200만원까지의 가격 설정은
엔트리카로서 많은 선택을 받는 모델에게는 너무 높은 가격대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뒷쪽 서스펜션에도 국내/수출 차별을 두고있는데,
실제로 모트라인에서 밝혀진바에 따르면 하제가 아반떼와 다른게 전혀없다.
왜 처음부터 멀티링크로 설계된 차를 굳이 토션빔으로 바꾼건지 의문.
참고로 북미에서 엘란트라 GT로 팔리는 차도 역시 토션빔 액슬이다.
즉 유럽수출형만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2013년형 i30이 출시되면서 트림이 다시 정리됐다.
기본형(유니크)-고급형(PYL)-튜익스 크래용-튜익스 블랙라이트 순.
가솔린 모델은 수동 선택이 불가능하며,
디젤 모델은 유니크 트림을 제외한 전 모델에서 수동/자동을 원하는대로 뽑을 수 있다.
편의사양 옵션 선택도 스타일 패키지, 컴포트 패키지, 멀티미디어 패키지,
컨비니언스 패키지의 4가지 패키지 형태로 구분되어 원하는 옵션만을 어느정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변하였으나 최하트림인 유니크에서는
멀티미디어 패키지만 선택 가능하여 여전히 하위트림의 옵션선택 제한이 있다.
연식이 바뀌면서 가장 큰 특징은 TUIX팩의 적용인데,
TUIX크래용의 경우 전면 그릴, 사이드미러, 스포일러의 색상을 차량과 다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TUIX블랙라이트의 경우 검정색 포인트와 현대 순정휠이 아닌RAYS 17인치 휠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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